[글로벌 브리핑] 유모차에 상어 싣고 도주 일당 덜미
입력 2018.07.31 (23:35)
수정 2018.07.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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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를 훔친 일당이 체포됐습니다.
새끼 상어를 유모차에 실어 아기를 태우고 가는 척하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길이 40cm짜리 새끼 돔발상어가 감쪽같이 사라진 건 지난 주말 낮.
설마 하고 CCTV를 확인한 직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를 안은 여성과 일행이 수족관 앞으로 서성거리더니, 남성이 손을 집어넣어 상어를 건져 올리는 모습.
상어를 담요에 싼 뒤 유모차에 숨겨 유유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담겨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상어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수배한다며 CCTV 장면과 돔발상어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용의자들이 이웃에 사는 것 같다, 도난당한 상어와 똑같은 상어가 소셜미디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등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살바지오/텍사스주 경찰관 : "용의자 집에 급습해보니, 창고가 수족관을방불케했습니다. 온갖 해양 생물들을 다 모아 키우고 있었어요."]
상어는 사흘 만에 무사히 수족관으로 돌아왔고, 3인조는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새끼 상어를 유모차에 실어 아기를 태우고 가는 척하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길이 40cm짜리 새끼 돔발상어가 감쪽같이 사라진 건 지난 주말 낮.
설마 하고 CCTV를 확인한 직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를 안은 여성과 일행이 수족관 앞으로 서성거리더니, 남성이 손을 집어넣어 상어를 건져 올리는 모습.
상어를 담요에 싼 뒤 유모차에 숨겨 유유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담겨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상어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수배한다며 CCTV 장면과 돔발상어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용의자들이 이웃에 사는 것 같다, 도난당한 상어와 똑같은 상어가 소셜미디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등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살바지오/텍사스주 경찰관 : "용의자 집에 급습해보니, 창고가 수족관을방불케했습니다. 온갖 해양 생물들을 다 모아 키우고 있었어요."]
상어는 사흘 만에 무사히 수족관으로 돌아왔고, 3인조는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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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유모차에 상어 싣고 도주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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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31 23:37:26
- 수정2018-07-31 23:54:12
미국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를 훔친 일당이 체포됐습니다.
새끼 상어를 유모차에 실어 아기를 태우고 가는 척하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길이 40cm짜리 새끼 돔발상어가 감쪽같이 사라진 건 지난 주말 낮.
설마 하고 CCTV를 확인한 직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를 안은 여성과 일행이 수족관 앞으로 서성거리더니, 남성이 손을 집어넣어 상어를 건져 올리는 모습.
상어를 담요에 싼 뒤 유모차에 숨겨 유유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담겨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상어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수배한다며 CCTV 장면과 돔발상어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용의자들이 이웃에 사는 것 같다, 도난당한 상어와 똑같은 상어가 소셜미디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등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살바지오/텍사스주 경찰관 : "용의자 집에 급습해보니, 창고가 수족관을방불케했습니다. 온갖 해양 생물들을 다 모아 키우고 있었어요."]
상어는 사흘 만에 무사히 수족관으로 돌아왔고, 3인조는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새끼 상어를 유모차에 실어 아기를 태우고 가는 척하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길이 40cm짜리 새끼 돔발상어가 감쪽같이 사라진 건 지난 주말 낮.
설마 하고 CCTV를 확인한 직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를 안은 여성과 일행이 수족관 앞으로 서성거리더니, 남성이 손을 집어넣어 상어를 건져 올리는 모습.
상어를 담요에 싼 뒤 유모차에 숨겨 유유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담겨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범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상어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수배한다며 CCTV 장면과 돔발상어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용의자들이 이웃에 사는 것 같다, 도난당한 상어와 똑같은 상어가 소셜미디어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등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살바지오/텍사스주 경찰관 : "용의자 집에 급습해보니, 창고가 수족관을방불케했습니다. 온갖 해양 생물들을 다 모아 키우고 있었어요."]
상어는 사흘 만에 무사히 수족관으로 돌아왔고, 3인조는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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