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짐바브웨, 선거 후 시위대·군인 충돌…3명 사망

입력 2018.08.02 (20:31) 수정 2018.08.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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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독재자 무가베 전 대통령을 몰아내고 처음 실시한 대선과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시위대와 군인들이 충돌했습니다.

야당 지지자 수백 명은 집권당이 과반 의석수를 확보한 총선 결과에 반발하며 수도 하라레에서 시위를 벌였는데요,

이에 군인들은 장갑차를 타고 실탄과 최루가스를 쏘며 시위대를 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졌다고 짐바브웨 당국은 밝혔습니다.

[시위 참가자 : "우리는 폭력적인 시위를 하지 않았어요. 음난가그와 대통령이 처음 약속한 대로 투명한 선거를 원할 뿐입니다."]

유혈 사태와 관련해 미 대사관과 UN이 폭력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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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02 2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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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독재자 무가베 전 대통령을 몰아내고 처음 실시한 대선과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시위대와 군인들이 충돌했습니다.

야당 지지자 수백 명은 집권당이 과반 의석수를 확보한 총선 결과에 반발하며 수도 하라레에서 시위를 벌였는데요,

이에 군인들은 장갑차를 타고 실탄과 최루가스를 쏘며 시위대를 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졌다고 짐바브웨 당국은 밝혔습니다.

[시위 참가자 : "우리는 폭력적인 시위를 하지 않았어요. 음난가그와 대통령이 처음 약속한 대로 투명한 선거를 원할 뿐입니다."]

유혈 사태와 관련해 미 대사관과 UN이 폭력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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