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높이로’…달라지는 화재 안전 점검
입력 2018.08.02 (21:33)
수정 2018.08.0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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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밀양 화재 이후 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소방재난본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조사에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시민조사단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띠리리링!"]
화재경보음이 울리고,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들을 살펴봅니다.
조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들, 바로 '시민조사참여단'입니다.
소방과 전기 등 관련 전문가가 모여 화재 안전 조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화재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피난 약자를 위한 시설도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사진까지 찍어가며 꼼꼼히 살펴봅니다.
["제가 저게 시각 경보기라는 것을 몰랐었거든요?"]
궁금했던 점도 바로바로 물어봅니다.
전문조사반과 달리 국민의 눈높이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허성애/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시민, 이용하는 사람이 안전할 수 있는지 그 여부가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현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2만 3천여 개의 건물에 대해 화재안전특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전수/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팀장 : "수박 겉핥기식으로 점검을 했다면 그것을 완전히 탈피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년 연말쯤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제천·밀양 화재 이후 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소방재난본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조사에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시민조사단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띠리리링!"]
화재경보음이 울리고,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들을 살펴봅니다.
조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들, 바로 '시민조사참여단'입니다.
소방과 전기 등 관련 전문가가 모여 화재 안전 조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화재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피난 약자를 위한 시설도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사진까지 찍어가며 꼼꼼히 살펴봅니다.
["제가 저게 시각 경보기라는 것을 몰랐었거든요?"]
궁금했던 점도 바로바로 물어봅니다.
전문조사반과 달리 국민의 눈높이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허성애/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시민, 이용하는 사람이 안전할 수 있는지 그 여부가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현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2만 3천여 개의 건물에 대해 화재안전특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전수/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팀장 : "수박 겉핥기식으로 점검을 했다면 그것을 완전히 탈피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년 연말쯤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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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눈높이로’…달라지는 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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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2 21:36:42
- 수정2018-08-02 21:51:11
[앵커]
제천·밀양 화재 이후 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소방재난본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조사에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시민조사단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띠리리링!"]
화재경보음이 울리고,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들을 살펴봅니다.
조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들, 바로 '시민조사참여단'입니다.
소방과 전기 등 관련 전문가가 모여 화재 안전 조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화재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피난 약자를 위한 시설도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사진까지 찍어가며 꼼꼼히 살펴봅니다.
["제가 저게 시각 경보기라는 것을 몰랐었거든요?"]
궁금했던 점도 바로바로 물어봅니다.
전문조사반과 달리 국민의 눈높이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허성애/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시민, 이용하는 사람이 안전할 수 있는지 그 여부가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현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2만 3천여 개의 건물에 대해 화재안전특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전수/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팀장 : "수박 겉핥기식으로 점검을 했다면 그것을 완전히 탈피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년 연말쯤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제천·밀양 화재 이후 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소방재난본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조사에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시민조사단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띠리리링!"]
화재경보음이 울리고,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들을 살펴봅니다.
조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들, 바로 '시민조사참여단'입니다.
소방과 전기 등 관련 전문가가 모여 화재 안전 조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화재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피난 약자를 위한 시설도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사진까지 찍어가며 꼼꼼히 살펴봅니다.
["제가 저게 시각 경보기라는 것을 몰랐었거든요?"]
궁금했던 점도 바로바로 물어봅니다.
전문조사반과 달리 국민의 눈높이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허성애/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시민, 이용하는 사람이 안전할 수 있는지 그 여부가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현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2만 3천여 개의 건물에 대해 화재안전특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전수/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팀장 : "수박 겉핥기식으로 점검을 했다면 그것을 완전히 탈피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년 연말쯤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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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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