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학 중 선행학습 교재 판매 급증

입력 2018.08.03 (12:50) 수정 2018.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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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각 서점에서는 새 학기 교과서와 부교재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을 위해서인데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리포트]

허베이 성 스자좡 시의 한 서점.

새 학기 교과서와 부교재를 사기 위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점 측은 방학 때 마다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재와 부교재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동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다음 학기 선행학습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성적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는 출발선에서 앞서나가고 싶은 '교육 초조증'으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톈궈차이/심리상담사협회 부이사장 : "선행학습을 하면 이미 배운 것이라는 우월감이 들어, 정작 수업 시간에는 흥미를 잃게 됩니다."]

전문가는 방학 때는 방학의 의미를 살려 학교와 다른 환경에서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마음껏 뛰어놀아야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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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방학 중 선행학습 교재 판매 급증
    • 입력 2018-08-03 12:51:28
    • 수정2018-08-03 13:00:58
    뉴스 12
[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각 서점에서는 새 학기 교과서와 부교재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을 위해서인데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리포트]

허베이 성 스자좡 시의 한 서점.

새 학기 교과서와 부교재를 사기 위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점 측은 방학 때 마다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재와 부교재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동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다음 학기 선행학습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성적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는 출발선에서 앞서나가고 싶은 '교육 초조증'으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톈궈차이/심리상담사협회 부이사장 : "선행학습을 하면 이미 배운 것이라는 우월감이 들어, 정작 수업 시간에는 흥미를 잃게 됩니다."]

전문가는 방학 때는 방학의 의미를 살려 학교와 다른 환경에서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마음껏 뛰어놀아야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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