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호텔 예약 사이트 피해 증가 추세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호텔 예약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부킹닷컴' '아고다' 등 주요 호텔 예약사이트 4곳의 지난해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130건으로 이전해 89건 보다 4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54건과 비교하면 2.4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피해 구제 신청 사건 가운데 보상 처리된 비율인 피해 구제 합의율은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가 60%대 수준을 보였지만 아고다와 부킹 닷컴은 30%대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