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박사, WHO 사무총장 당선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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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이종욱 박사가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에 당선됐습니다.
한국인이 UN 산하기구 선출직 수장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제네바에 있는 국제보건기구 WHO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인 이종욱 박사가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습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최종 투표 전에 1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치러진 오늘 투표에서 이종욱 박사는 7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위 후보와 두 표차로 향후 5년 동안 WHO를 이끌 제6대 사무총장이 됐습니다.
⊙이종욱(박사/WHO 사무총장 당선자): 국민들한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출신 인사가 UN 산하기구의 선출직 수장이 된 것은 이종욱 박사가 처음으로 오는 5월 총회의 인준을 거쳐 7월부터 집무를 시작합니다.
올해 나이 57살인 이종욱 박사는 지난 83년부터 WHO에서 근무를 시작해 현재 WHO 결핵관리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국제백신계의 최고 전문가입니다.
⊙김성호(보건복지부 장관): 북한의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 지원, 말라리아균 등 보건의료 분야 지원을 크게 해 줌으로써 남북 교류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한때 가장 가난한 나라로 UN의 지원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UN 전문기구 가운데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기구의 사무총장을 배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또 한 번 주도적 역할을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제네바에서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한국인이 UN 산하기구 선출직 수장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제네바에 있는 국제보건기구 WHO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인 이종욱 박사가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습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최종 투표 전에 1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치러진 오늘 투표에서 이종욱 박사는 7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위 후보와 두 표차로 향후 5년 동안 WHO를 이끌 제6대 사무총장이 됐습니다.
⊙이종욱(박사/WHO 사무총장 당선자): 국민들한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출신 인사가 UN 산하기구의 선출직 수장이 된 것은 이종욱 박사가 처음으로 오는 5월 총회의 인준을 거쳐 7월부터 집무를 시작합니다.
올해 나이 57살인 이종욱 박사는 지난 83년부터 WHO에서 근무를 시작해 현재 WHO 결핵관리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국제백신계의 최고 전문가입니다.
⊙김성호(보건복지부 장관): 북한의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 지원, 말라리아균 등 보건의료 분야 지원을 크게 해 줌으로써 남북 교류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한때 가장 가난한 나라로 UN의 지원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UN 전문기구 가운데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기구의 사무총장을 배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또 한 번 주도적 역할을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제네바에서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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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박사, WHO 사무총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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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의 이종욱 박사가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에 당선됐습니다.
한국인이 UN 산하기구 선출직 수장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제네바에 있는 국제보건기구 WHO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인 이종욱 박사가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습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최종 투표 전에 1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치러진 오늘 투표에서 이종욱 박사는 7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위 후보와 두 표차로 향후 5년 동안 WHO를 이끌 제6대 사무총장이 됐습니다.
⊙이종욱(박사/WHO 사무총장 당선자): 국민들한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출신 인사가 UN 산하기구의 선출직 수장이 된 것은 이종욱 박사가 처음으로 오는 5월 총회의 인준을 거쳐 7월부터 집무를 시작합니다.
올해 나이 57살인 이종욱 박사는 지난 83년부터 WHO에서 근무를 시작해 현재 WHO 결핵관리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국제백신계의 최고 전문가입니다.
⊙김성호(보건복지부 장관): 북한의 결핵 예방을 위한 백신 지원, 말라리아균 등 보건의료 분야 지원을 크게 해 줌으로써 남북 교류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한때 가장 가난한 나라로 UN의 지원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UN 전문기구 가운데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기구의 사무총장을 배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또 한 번 주도적 역할을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제네바에서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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