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석탄화력발전소 분진 폭발…5명 사상
입력 2018.08.08 (17:05)
수정 2018.08.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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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점검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지상에 있던 시설물이 무너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김 모 씨가 숨지고 정 모 씨가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에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GS E&R에서 시공한 이 발전소는 유연탄을 연료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이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과 시설 점검이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을 빚어오기도 했습니다.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가동을 중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발전소 신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 지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점검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지상에 있던 시설물이 무너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김 모 씨가 숨지고 정 모 씨가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에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GS E&R에서 시공한 이 발전소는 유연탄을 연료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이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과 시설 점검이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을 빚어오기도 했습니다.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가동을 중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발전소 신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 지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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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분진 폭발…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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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8 17:07:06
- 수정2018-08-08 17:33:30
[앵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점검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지상에 있던 시설물이 무너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김 모 씨가 숨지고 정 모 씨가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에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GS E&R에서 시공한 이 발전소는 유연탄을 연료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이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과 시설 점검이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을 빚어오기도 했습니다.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가동을 중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발전소 신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 지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점검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석탄화력발전소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지상에 있던 시설물이 무너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김 모 씨가 숨지고 정 모 씨가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에 있었고 나머지 4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석탄을 끌어 올리는 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GS E&R에서 시공한 이 발전소는 유연탄을 연료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이달 말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과 시설 점검이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오랜 갈등을 빚어오기도 했습니다.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전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가동을 중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발전소 신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 지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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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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