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올해 난민 640여명 추방실패…저항·기장 운항거부

입력 2018.08.10 (03:09) 수정 2018.08.10 (03: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당국이 올해에만 최근까지 추방 대상인 난민 641명을 송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pa통신은 현지시간 오늘(9일) 좌파당이 정부에 요청해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로 많은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난민의 저항 때문에 추방에 실패했고, 141명은 의학적 문제로 추방하지 못했습니다.

또, 200여 명은 항공기 기장들의 운항거부로, 7명은 난민의 본국 거부로 송환에 실패했습니다.

좌파당의 울라 옐프크 대표는 추방에 실패한 난민이 증가한 데 대해 "추방 정책이 잔혹해지면서 난민의 저항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에서 올해 추방된 난민은 1만2천2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천565명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직 난민거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진행되는 중 행정 착오로 본국으로 추방된 아프가니스탄 난민 남성이 오는 12일 독일에 재입국하기로 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이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이 지난달 10일 난민종합정책 발표 시 자신의 69번째 생일인 같은 달 3일 69명의 난민이 추방됐다고 발언해 실언 논란을 일으켰을 때, 69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서 올해 난민 640여명 추방실패…저항·기장 운항거부
    • 입력 2018-08-10 03:09:17
    • 수정2018-08-10 03:20:54
    국제
독일 당국이 올해에만 최근까지 추방 대상인 난민 641명을 송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pa통신은 현지시간 오늘(9일) 좌파당이 정부에 요청해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로 많은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난민의 저항 때문에 추방에 실패했고, 141명은 의학적 문제로 추방하지 못했습니다.

또, 200여 명은 항공기 기장들의 운항거부로, 7명은 난민의 본국 거부로 송환에 실패했습니다.

좌파당의 울라 옐프크 대표는 추방에 실패한 난민이 증가한 데 대해 "추방 정책이 잔혹해지면서 난민의 저항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에서 올해 추방된 난민은 1만2천2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천565명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직 난민거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진행되는 중 행정 착오로 본국으로 추방된 아프가니스탄 난민 남성이 오는 12일 독일에 재입국하기로 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이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이 지난달 10일 난민종합정책 발표 시 자신의 69번째 생일인 같은 달 3일 69명의 난민이 추방됐다고 발언해 실언 논란을 일으켰을 때, 69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