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운전 20대 2명, 행인 집단 폭행…구속

입력 2018.08.10 (06:21) 수정 2018.08.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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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음주·무면허 운전을 하던 20대 등 2명이 행인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5월 말 새벽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폭력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 속에서 이들은 도로 한복판에 승용차를 세운 뒤 피해자를 넘어뜨려 발로 밟고 때리는 등 심하게 폭행했고,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이를 말리자 도리어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피해자는 코뼈가 깨지고 치아 손상과 망막 부종 등으로 모두 15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가해자들을 강하게 처벌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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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0 06:21:43
    • 수정2018-08-10 07:52:58
    뉴스광장 1부
전남 순천에서 음주·무면허 운전을 하던 20대 등 2명이 행인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5월 말 새벽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폭력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 속에서 이들은 도로 한복판에 승용차를 세운 뒤 피해자를 넘어뜨려 발로 밟고 때리는 등 심하게 폭행했고,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이를 말리자 도리어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피해자는 코뼈가 깨지고 치아 손상과 망막 부종 등으로 모두 15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가해자들을 강하게 처벌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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