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공개…‘S펜’으로 원격 조정

입력 2018.08.10 (06:40) 수정 2018.08.10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9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중시해 기능 강화에 주력했고 탑재된 인공지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등 경쟁사들이 곧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저가 폰으로 무장한 중국 제품의 추적도 만만치 않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바탕 격돌이 예상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습니다.

눈길을 확끄는 신기술보다 사용자들이 아쉬워 했던 점을 보완하고 진화시켰다는 것이 새 제품의 특징입니다.

갤럭시 노트 초창기 모델에서부터 등장했던 S펜에 개발력을 집중했습니다.

스마트 폰에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던 기능에서 더욱 발전시켜, S펜에 블루투스를 장착해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할 수 있도록 변모시켰습니다.

[마리아 호세 말티네즈/콜롬비아 IT 전문기자 :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모컨 같은게 빨리 사용하고 싶어요."]

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보고 싶은 동영상이나 사진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최대 9만 3천장이 넘는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내장 메모리와 한번 충전에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습니다.

[메튜 로이/캐나다 기자 : "혁명이 아닌 좋은 진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전 항상 스타일과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사장 : "당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창조, 일, 놀이 그리고 삶을 다시 상상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신제품 경쟁과 저가 폰으로 무장한 중국 제품의 추적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LG전자도 최근 펜 달린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고, 애플도 곧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공개…‘S펜’으로 원격 조정
    • 입력 2018-08-10 06:41:37
    • 수정2018-08-10 07:53:08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9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중시해 기능 강화에 주력했고 탑재된 인공지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등 경쟁사들이 곧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저가 폰으로 무장한 중국 제품의 추적도 만만치 않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바탕 격돌이 예상됩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습니다.

눈길을 확끄는 신기술보다 사용자들이 아쉬워 했던 점을 보완하고 진화시켰다는 것이 새 제품의 특징입니다.

갤럭시 노트 초창기 모델에서부터 등장했던 S펜에 개발력을 집중했습니다.

스마트 폰에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던 기능에서 더욱 발전시켜, S펜에 블루투스를 장착해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할 수 있도록 변모시켰습니다.

[마리아 호세 말티네즈/콜롬비아 IT 전문기자 :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모컨 같은게 빨리 사용하고 싶어요."]

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보고 싶은 동영상이나 사진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최대 9만 3천장이 넘는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내장 메모리와 한번 충전에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습니다.

[메튜 로이/캐나다 기자 : "혁명이 아닌 좋은 진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전 항상 스타일과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사장 : "당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창조, 일, 놀이 그리고 삶을 다시 상상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신제품 경쟁과 저가 폰으로 무장한 중국 제품의 추적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LG전자도 최근 펜 달린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고, 애플도 곧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