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비핵화 목표지만 美 적대 대비 핵지식 보존”
입력 2018.08.10 (09:36)
수정 2018.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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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약속인 비핵화가 목표지만, 미국이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주요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를 이루려면 미국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 데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또 새로운 정책인 경제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 남한과는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남한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곧 도로와 철도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라리자니 의장은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여러 번 협상한 경험이 있다며 미국은 명백히 합의한 의무를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리 외무상을 만나 국제사회는 미국을 믿을 만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약속인 비핵화가 목표지만, 미국이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주요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를 이루려면 미국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 데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또 새로운 정책인 경제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 남한과는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남한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곧 도로와 철도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라리자니 의장은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여러 번 협상한 경험이 있다며 미국은 명백히 합의한 의무를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리 외무상을 만나 국제사회는 미국을 믿을 만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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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용호 “비핵화 목표지만 美 적대 대비 핵지식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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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0 09:37:25
- 수정2018-08-10 09:41:19
[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약속인 비핵화가 목표지만, 미국이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주요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를 이루려면 미국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 데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또 새로운 정책인 경제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 남한과는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남한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곧 도로와 철도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라리자니 의장은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여러 번 협상한 경험이 있다며 미국은 명백히 합의한 의무를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리 외무상을 만나 국제사회는 미국을 믿을 만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약속인 비핵화가 목표지만, 미국이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주요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를 이루려면 미국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 데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또 새로운 정책인 경제개발을 위해 안보를 확보해야 하고 남한과는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남한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곧 도로와 철도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라리자니 의장은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과 여러 번 협상한 경험이 있다며 미국은 명백히 합의한 의무를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리 외무상을 만나 국제사회는 미국을 믿을 만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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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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