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20년까지 우주군 창설”…우주 패권 경쟁 본격화
입력 2018.08.10 (10:41)
수정 2018.08.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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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현재의 육.해.공.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재로 바뀌게 되는데 우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주군 창설을 공식화했습니다.
우주군 창설 목표 시한은 오는 2020년까지입니다.
미 국가우주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펜스 부통령은 우주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면서 평화적이던 우주가 적대적인 공간이 됐다며 우주군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오늘날 다른 나라들은 전례없이 우리의 우주 기반 시스템을 혼란시키려 하고, 미국의 우주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 경쟁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 러시아 등 특정 국가를 지목하면서 이들 나라가 새로운 무기를 우주에 도입하려고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여러 해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부터 북한과 이란에 이르는 국가들은 지상 전자공격을 통해 네비게이션과 통신위성을 방해하고 무력화하는 무기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군은 현재 공군 산하에 우주사령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독립된 우주군이 창설될 경우 미군은 육.해.공군. 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제로 바뀝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 공간을 국가 안보 이슈로 규정하며 우주군 창설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주군 창설은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현재의 육.해.공.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재로 바뀌게 되는데 우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주군 창설을 공식화했습니다.
우주군 창설 목표 시한은 오는 2020년까지입니다.
미 국가우주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펜스 부통령은 우주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면서 평화적이던 우주가 적대적인 공간이 됐다며 우주군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오늘날 다른 나라들은 전례없이 우리의 우주 기반 시스템을 혼란시키려 하고, 미국의 우주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 경쟁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 러시아 등 특정 국가를 지목하면서 이들 나라가 새로운 무기를 우주에 도입하려고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여러 해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부터 북한과 이란에 이르는 국가들은 지상 전자공격을 통해 네비게이션과 통신위성을 방해하고 무력화하는 무기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군은 현재 공군 산하에 우주사령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독립된 우주군이 창설될 경우 미군은 육.해.공군. 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제로 바뀝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 공간을 국가 안보 이슈로 규정하며 우주군 창설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주군 창설은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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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10 10:47:35

[앵커]
미국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현재의 육.해.공.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재로 바뀌게 되는데 우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주군 창설을 공식화했습니다.
우주군 창설 목표 시한은 오는 2020년까지입니다.
미 국가우주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펜스 부통령은 우주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면서 평화적이던 우주가 적대적인 공간이 됐다며 우주군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오늘날 다른 나라들은 전례없이 우리의 우주 기반 시스템을 혼란시키려 하고, 미국의 우주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 경쟁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 러시아 등 특정 국가를 지목하면서 이들 나라가 새로운 무기를 우주에 도입하려고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여러 해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부터 북한과 이란에 이르는 국가들은 지상 전자공격을 통해 네비게이션과 통신위성을 방해하고 무력화하는 무기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군은 현재 공군 산하에 우주사령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독립된 우주군이 창설될 경우 미군은 육.해.공군. 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제로 바뀝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 공간을 국가 안보 이슈로 규정하며 우주군 창설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주군 창설은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현재의 육.해.공.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재로 바뀌게 되는데 우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주군 창설을 공식화했습니다.
우주군 창설 목표 시한은 오는 2020년까지입니다.
미 국가우주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펜스 부통령은 우주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하면서 평화적이던 우주가 적대적인 공간이 됐다며 우주군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오늘날 다른 나라들은 전례없이 우리의 우주 기반 시스템을 혼란시키려 하고, 미국의 우주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 경쟁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 러시아 등 특정 국가를 지목하면서 이들 나라가 새로운 무기를 우주에 도입하려고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펜스/미국 부통령 : "여러 해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부터 북한과 이란에 이르는 국가들은 지상 전자공격을 통해 네비게이션과 통신위성을 방해하고 무력화하는 무기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군은 현재 공군 산하에 우주사령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독립된 우주군이 창설될 경우 미군은 육.해.공군. 해병대와 해안경비대 등 5군 체제에서 6군 체제로 바뀝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 공간을 국가 안보 이슈로 규정하며 우주군 창설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우주군 창설은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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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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