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미국 관세, 5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를 수도”

입력 2018.08.10 (11:08) 수정 2018.08.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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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입품에 물리는 관세가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유럽중앙은행이 경고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9일(현지시간) 월례 보고서에서 지난달 미국과 중국이 서로 보호주의 조치를 내놓고 추가 보복을 위협한 이후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협했던 추가 조치를 모두 실행한다면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지난 50년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단기적, 중기적으로 글로벌 무역과 경제 활동의 전망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관세부과를 결정하면 유럽 내의 주요 경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멕시코와 한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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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중앙은행 “미국 관세, 5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를 수도”
    • 입력 2018-08-10 11:08:47
    • 수정2018-08-10 11:32:22
    국제
미국이 수입품에 물리는 관세가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유럽중앙은행이 경고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9일(현지시간) 월례 보고서에서 지난달 미국과 중국이 서로 보호주의 조치를 내놓고 추가 보복을 위협한 이후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협했던 추가 조치를 모두 실행한다면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지난 50년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단기적, 중기적으로 글로벌 무역과 경제 활동의 전망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관세부과를 결정하면 유럽 내의 주요 경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멕시코와 한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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