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수사 논란’ 여성단체 규탄 집회…‘관리자’ 혐의 반박

입력 2018.08.10 (12:22) 수정 2018.08.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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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여성 단체들이 경찰 수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늘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은 활발하게 유포되는데 워마드 운영자만 수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경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워마드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관리자'라고 밝힌 인물이 "명예훼손과 음란물은 삭제해왔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게시물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고의로 방치한 게시물은 없다"면서 경찰의 혐의를 반박하고 법정 대응을 밝혔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목욕탕 몰카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워마드 운영진 1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추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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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수사 논란’ 여성단체 규탄 집회…‘관리자’ 혐의 반박
    • 입력 2018-08-10 12:23:31
    • 수정2018-08-10 12:29:15
    뉴스 12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여성 단체들이 경찰 수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늘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은 활발하게 유포되는데 워마드 운영자만 수사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경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워마드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관리자'라고 밝힌 인물이 "명예훼손과 음란물은 삭제해왔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게시물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고의로 방치한 게시물은 없다"면서 경찰의 혐의를 반박하고 법정 대응을 밝혔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목욕탕 몰카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워마드 운영진 1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추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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