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취임 첫 일정은 폭염 피해 점검
입력 2018.08.10 (16:53)
수정 2018.08.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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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0일) 취임 첫 일정으로 폭염 피해를 겪는 경남 거창의 과수·축산 농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미룬 채 폭염 피해 점검차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과 등 과일과 육계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들여다보고,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고서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등 복구비를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피해가 심한 곳은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농 자금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잦아진 재해에 대응하고자 사과·배 등 과수의 봄 동상해와 여름철 폭염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는 재해보험 특약에서 주계약으로 전환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농가는 보험에 가입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일소피해 과일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탄저병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어 문제가 된 과일은 재빨리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미룬 채 폭염 피해 점검차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과 등 과일과 육계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들여다보고,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고서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등 복구비를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피해가 심한 곳은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농 자금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잦아진 재해에 대응하고자 사과·배 등 과수의 봄 동상해와 여름철 폭염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는 재해보험 특약에서 주계약으로 전환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농가는 보험에 가입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일소피해 과일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탄저병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어 문제가 된 과일은 재빨리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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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취임 첫 일정은 폭염 피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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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0 16:53:23
- 수정2018-08-10 16:53:41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0일) 취임 첫 일정으로 폭염 피해를 겪는 경남 거창의 과수·축산 농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미룬 채 폭염 피해 점검차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과 등 과일과 육계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들여다보고,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고서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등 복구비를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피해가 심한 곳은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농 자금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잦아진 재해에 대응하고자 사과·배 등 과수의 봄 동상해와 여름철 폭염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는 재해보험 특약에서 주계약으로 전환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농가는 보험에 가입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일소피해 과일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탄저병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어 문제가 된 과일은 재빨리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미룬 채 폭염 피해 점검차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과 등 과일과 육계 등 가축의 폭염 피해를 들여다보고,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고서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봤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 등 복구비를 빨리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재빨리 손해평가를 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피해가 심한 곳은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농 자금 상환 연기나 이자 감면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잦아진 재해에 대응하고자 사과·배 등 과수의 봄 동상해와 여름철 폭염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는 재해보험 특약에서 주계약으로 전환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농가는 보험에 가입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일소피해 과일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탄저병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어 문제가 된 과일은 재빨리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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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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