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참가 북한 대표팀 1진, 자카르타 입성

입력 2018.08.11 (06:47) 수정 2018.08.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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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대표팀 선발대도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현지에 입성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앵커]

하얀색 단복을 맞춰 입은 십 여명의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섭니다.

오는 14일 이번 아시안게임 첫 남북 대결을 앞둔 북한의 여자 핸드볼 대표팀입니다.

["(무슨 종목인지요?) 송구! 핸드볼!"]

취재진의 등장에 다소 긴장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곧바로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버스에 올라 경찰의 호위 속에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평양을 떠나 중국 상하이를 거쳐 인도네시아에 입성한 북한 대표팀 선발대 선수들입니다.

함께 도착한 여자 축구와 사격 대표팀은 자카르타를 거쳐 경기가 열리는 팔렘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무더위가 다소 걱정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배원국/북한 사격대표팀 감독 : "이제 우리가 팔렘방에 가야되니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서 선수촌이랑 좀 보면서 날씨가 더운 조건에서 지치지 않고 노력해서 경기 승산을 봐야죠."]

여자 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남과 북이 단일팀을 이룬 가운데,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북측 선수단도 종목별로 속속 결전지에 입성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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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참가 북한 대표팀 1진, 자카르타 입성
    • 입력 2018-08-11 06:48:24
    • 수정2018-08-11 0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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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대표팀 선발대도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현지에 입성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강재훈 기자입니다.

[앵커]

하얀색 단복을 맞춰 입은 십 여명의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섭니다.

오는 14일 이번 아시안게임 첫 남북 대결을 앞둔 북한의 여자 핸드볼 대표팀입니다.

["(무슨 종목인지요?) 송구! 핸드볼!"]

취재진의 등장에 다소 긴장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곧바로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버스에 올라 경찰의 호위 속에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평양을 떠나 중국 상하이를 거쳐 인도네시아에 입성한 북한 대표팀 선발대 선수들입니다.

함께 도착한 여자 축구와 사격 대표팀은 자카르타를 거쳐 경기가 열리는 팔렘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무더위가 다소 걱정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배원국/북한 사격대표팀 감독 : "이제 우리가 팔렘방에 가야되니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서 선수촌이랑 좀 보면서 날씨가 더운 조건에서 지치지 않고 노력해서 경기 승산을 봐야죠."]

여자 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남과 북이 단일팀을 이룬 가운데,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북측 선수단도 종목별로 속속 결전지에 입성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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