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백악관 앞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 ‘맞불집회’

입력 2018.08.13 (20:32) 수정 2018.08.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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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종주의 논쟁을 촉발한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태 1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어제 또 다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백악관 바로 앞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극우단체 회원 수십여 명과 이들에 반대하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제이슨 케슬러/백인우월주의 집회 주최자 : "우리가 주장하는 것을 막는 이들이야말로 잘못된 사상이 완전히 주입된 것입니다."]

[로버트 제닛/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민 : "저는 혐오에 반대합니다. 백인 우월주의에 반대합니다. 우리를 어두운 과거로 이끄는 힘에 반대합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경찰이 도로를 막아 두 집회를 갈라 놓으면서 시위대 간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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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20:39:14
    • 수정2018-08-13 21:00:40
    글로벌24
미국의 인종주의 논쟁을 촉발한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태 1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어제 또 다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백악관 바로 앞에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극우단체 회원 수십여 명과 이들에 반대하는 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제이슨 케슬러/백인우월주의 집회 주최자 : "우리가 주장하는 것을 막는 이들이야말로 잘못된 사상이 완전히 주입된 것입니다."]

[로버트 제닛/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민 : "저는 혐오에 반대합니다. 백인 우월주의에 반대합니다. 우리를 어두운 과거로 이끄는 힘에 반대합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경찰이 도로를 막아 두 집회를 갈라 놓으면서 시위대 간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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