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27년까지 노숙자 근절에 1억 파운드 투입

입력 2018.08.13 (22:26) 수정 2018.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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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노숙자들을 근절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억 파운드, 우리 돈 1천44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브로큰셔 영국 주택·지역사회·지방행정부 장관은 현지시각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숙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노숙 대응 계획은 예방과 개입, 회복 등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우선 3천만 파운드가 노숙자들의 정신건강과 약물중독 치료에 쓰이고, 노숙자들이 옮겨갈 수 있는 런던 교외의 주택 구입에 5천만 파운드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노숙자들이 적절한 서비스와 숙소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른바 '네비게이터'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노숙자들은 영국, 특히 잉글랜드 지역에서 급격히 늘어나, 2009년~2010년 1천7백여 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4천7백여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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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22:26:30
    • 수정2018-08-13 22:28:50
    국제
영국 정부가 노숙자들을 근절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억 파운드, 우리 돈 1천44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브로큰셔 영국 주택·지역사회·지방행정부 장관은 현지시각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숙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노숙 대응 계획은 예방과 개입, 회복 등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우선 3천만 파운드가 노숙자들의 정신건강과 약물중독 치료에 쓰이고, 노숙자들이 옮겨갈 수 있는 런던 교외의 주택 구입에 5천만 파운드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노숙자들이 적절한 서비스와 숙소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른바 '네비게이터'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노숙자들은 영국, 특히 잉글랜드 지역에서 급격히 늘어나, 2009년~2010년 1천7백여 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4천7백여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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