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경마장에서 즐기는 ‘상상 그 이상’ 여름 휴가
입력 2018.08.15 (08:43)
수정 2018.08.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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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입니다.
예년 같으면 이때 쯤이면 무더위가 꺾어야 하는데, 그 기세가 여전하죠
김기흥 기자, 오늘은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곳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덥다고 아이들과 집안에만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경마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앵커]
경마장이요? 경마장이라고 하면, 왠지 어른들이나 가는 곳이 아닌가 싶은데,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 아닌가요?
[기자]
보통 경마장은 그런 이미지로 많이들 생각하시죠.
하지만 경마장이 여름을 맞아 화려한 변신을 했습니다.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갖춰 다양한 물놀이는 물론 승마체험도 가능하고요.
밤에는 아름다운 빛 축제를 즐기면서 글램핑도 할 수 있는데요
경마장에서 즐기는 '상상 그 이상'의 여름 휴가로 떠나보시죠.
[리포트]
넓은 트랙이 시원하게 펼쳐졌죠.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경마장입니다.
모두 124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 한 편이 최근 주말마다 특별한 변신을 합니다.
이렇게 시원한 워터파크가 되는데요.
하루 2천여 명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두 개나 있습니다.
알록달록 폭신한~ 유아 전용 풀과 어린이 미끄럼틀도 인기 만점입니다.
[김세윤/경마 공원 관계자 : “8월 26일까지 이루어지는 '워터 페스티벌'은 저희 경마장의 대표 여름 축제입니다. 3천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가장 신났는데요.
이곳에서 단연 인기인 곳은 바로 이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정말 끝이 안 보일 정도인데요.
무려 100m나 되는 길이를 자랑하는 초대형 슬라이드입니다.
[“아빠, 빨리 와!”]
시원함은 물론이고 스릴도 넘쳐, 아이들이 줄 서서 탈 정도인데요.
어디 한 번 타볼까요?
흐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미끄러져 보는데요.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죠.
무더위가 싹 잊혀집니다.
[권정규/부산시 서구 : “속도가 아주 빨라서 내려올 때 재미있어요.”]
[강태원/부산시 사하구 : “아이들하고 놀러 왔는데 시원하고 재미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열심히 미끄럼을 타다 보니, 어느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데, 모두 물총 하나씩을 들고 있습니다.
[“물총 싸움, 시작하겠습니다!”]
[“발사!”]
바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물총 싸움입니다.
옆 사람, 뒷사람 가리지 않고 일단 쏘고 보는데요.
물줄기를 맞아도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싸움이죠!
[김병모/부산시 동래구: “오랜만에 주말에 나와서 아이들하고 같이 물총 싸움하니까 정말 재미있었고요.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이번에는 귀여운 말을 만나러 가볼까요.
이곳은 경마장 안에 있는 특별한 체험장입니다.
바로 이 작은 조랑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인데요.
물론, 멋진 기마경찰대가 되어 폼도 잡아볼 수 있습니다.
꼬마 숙녀가 준비하고 있죠.
한번 이용하는데 2천 원이고요.
6세에서 10세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자, 이제 말을 타볼까요. 제법 그럴 듯한데요.
[“멋있다~”]
자그마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셔틀랜드 포니를 타면, 멋진 기마경찰대로 변신합니다.
정말 늠름하죠.
워낙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현장에선 예약이 필수일 정도인데요.
이럴땐 인증샷 빠질 수 없죠.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좀 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말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조랑말과 귀여운 집시콥, 영국에서 온 웰시 포니 등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죠.
[강인호/승마 교관 : “이곳에는 큰 말부터 작은 말까지 70여 마리의 말들이 지내는데요. 마방이 있어서 다양한 말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말 관리도 이루어집니다.
멋진 골격을 자랑하는 이 말은 승마용 말인데요.
윤기 나는 피부와 근육이 정말 멋지죠.
이렇게 깨끗이 몸단장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면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 경마장에는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경주로 바로 옆에 늘어선 하얀 텐트들, 바로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곳보다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바비큐와 조식이 제공되며 하룻밤을 자는데 4인 가족 기준 13만 원 정도입니다.
[“진짜 맛있다~”]
[현병은/부산시 해운대구 : “경마장에서 캠핑을 즐기니까 좀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 경마장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보니) 가족과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엔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어, 더욱 인기죠.
어느새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이 경마장은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데요.
반짝이는 빛의 터널과 정원 등 큰 규모의 빛 테마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무려 천만 개의 LED 조명이 여름밤을 수놓습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빛의 향연에, 야간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강민재/경기도 용인시 : “저렴한 비용으로 경마장부터 여기 빛 축제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여름휴가 때도 여기 와보고 싶어요.”]
워터파크에서부터 캠핑장까지~
화려하게 변신한 경마장에서 여름철 이색 바캉스를 즐겨 봐도 좋겠죠.
똑!기자 꿀!정보입니다.
예년 같으면 이때 쯤이면 무더위가 꺾어야 하는데, 그 기세가 여전하죠
김기흥 기자, 오늘은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곳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덥다고 아이들과 집안에만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경마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앵커]
경마장이요? 경마장이라고 하면, 왠지 어른들이나 가는 곳이 아닌가 싶은데,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 아닌가요?
[기자]
보통 경마장은 그런 이미지로 많이들 생각하시죠.
하지만 경마장이 여름을 맞아 화려한 변신을 했습니다.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갖춰 다양한 물놀이는 물론 승마체험도 가능하고요.
밤에는 아름다운 빛 축제를 즐기면서 글램핑도 할 수 있는데요
경마장에서 즐기는 '상상 그 이상'의 여름 휴가로 떠나보시죠.
[리포트]
넓은 트랙이 시원하게 펼쳐졌죠.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경마장입니다.
모두 124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 한 편이 최근 주말마다 특별한 변신을 합니다.
이렇게 시원한 워터파크가 되는데요.
하루 2천여 명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두 개나 있습니다.
알록달록 폭신한~ 유아 전용 풀과 어린이 미끄럼틀도 인기 만점입니다.
[김세윤/경마 공원 관계자 : “8월 26일까지 이루어지는 '워터 페스티벌'은 저희 경마장의 대표 여름 축제입니다. 3천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가장 신났는데요.
이곳에서 단연 인기인 곳은 바로 이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정말 끝이 안 보일 정도인데요.
무려 100m나 되는 길이를 자랑하는 초대형 슬라이드입니다.
[“아빠, 빨리 와!”]
시원함은 물론이고 스릴도 넘쳐, 아이들이 줄 서서 탈 정도인데요.
어디 한 번 타볼까요?
흐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미끄러져 보는데요.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죠.
무더위가 싹 잊혀집니다.
[권정규/부산시 서구 : “속도가 아주 빨라서 내려올 때 재미있어요.”]
[강태원/부산시 사하구 : “아이들하고 놀러 왔는데 시원하고 재미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열심히 미끄럼을 타다 보니, 어느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데, 모두 물총 하나씩을 들고 있습니다.
[“물총 싸움, 시작하겠습니다!”]
[“발사!”]
바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물총 싸움입니다.
옆 사람, 뒷사람 가리지 않고 일단 쏘고 보는데요.
물줄기를 맞아도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싸움이죠!
[김병모/부산시 동래구: “오랜만에 주말에 나와서 아이들하고 같이 물총 싸움하니까 정말 재미있었고요.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이번에는 귀여운 말을 만나러 가볼까요.
이곳은 경마장 안에 있는 특별한 체험장입니다.
바로 이 작은 조랑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인데요.
물론, 멋진 기마경찰대가 되어 폼도 잡아볼 수 있습니다.
꼬마 숙녀가 준비하고 있죠.
한번 이용하는데 2천 원이고요.
6세에서 10세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자, 이제 말을 타볼까요. 제법 그럴 듯한데요.
[“멋있다~”]
자그마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셔틀랜드 포니를 타면, 멋진 기마경찰대로 변신합니다.
정말 늠름하죠.
워낙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현장에선 예약이 필수일 정도인데요.
이럴땐 인증샷 빠질 수 없죠.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좀 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말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조랑말과 귀여운 집시콥, 영국에서 온 웰시 포니 등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죠.
[강인호/승마 교관 : “이곳에는 큰 말부터 작은 말까지 70여 마리의 말들이 지내는데요. 마방이 있어서 다양한 말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말 관리도 이루어집니다.
멋진 골격을 자랑하는 이 말은 승마용 말인데요.
윤기 나는 피부와 근육이 정말 멋지죠.
이렇게 깨끗이 몸단장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면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 경마장에는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경주로 바로 옆에 늘어선 하얀 텐트들, 바로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곳보다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바비큐와 조식이 제공되며 하룻밤을 자는데 4인 가족 기준 13만 원 정도입니다.
[“진짜 맛있다~”]
[현병은/부산시 해운대구 : “경마장에서 캠핑을 즐기니까 좀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 경마장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보니) 가족과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엔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어, 더욱 인기죠.
어느새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이 경마장은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데요.
반짝이는 빛의 터널과 정원 등 큰 규모의 빛 테마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무려 천만 개의 LED 조명이 여름밤을 수놓습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빛의 향연에, 야간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강민재/경기도 용인시 : “저렴한 비용으로 경마장부터 여기 빛 축제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여름휴가 때도 여기 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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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5 08:49:19
- 수정2018-08-15 09:20:16
[앵커]
똑!기자 꿀!정보입니다.
예년 같으면 이때 쯤이면 무더위가 꺾어야 하는데, 그 기세가 여전하죠
김기흥 기자, 오늘은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곳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덥다고 아이들과 집안에만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경마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앵커]
경마장이요? 경마장이라고 하면, 왠지 어른들이나 가는 곳이 아닌가 싶은데,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 아닌가요?
[기자]
보통 경마장은 그런 이미지로 많이들 생각하시죠.
하지만 경마장이 여름을 맞아 화려한 변신을 했습니다.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갖춰 다양한 물놀이는 물론 승마체험도 가능하고요.
밤에는 아름다운 빛 축제를 즐기면서 글램핑도 할 수 있는데요
경마장에서 즐기는 '상상 그 이상'의 여름 휴가로 떠나보시죠.
[리포트]
넓은 트랙이 시원하게 펼쳐졌죠.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경마장입니다.
모두 124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 한 편이 최근 주말마다 특별한 변신을 합니다.
이렇게 시원한 워터파크가 되는데요.
하루 2천여 명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두 개나 있습니다.
알록달록 폭신한~ 유아 전용 풀과 어린이 미끄럼틀도 인기 만점입니다.
[김세윤/경마 공원 관계자 : “8월 26일까지 이루어지는 '워터 페스티벌'은 저희 경마장의 대표 여름 축제입니다. 3천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가장 신났는데요.
이곳에서 단연 인기인 곳은 바로 이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정말 끝이 안 보일 정도인데요.
무려 100m나 되는 길이를 자랑하는 초대형 슬라이드입니다.
[“아빠, 빨리 와!”]
시원함은 물론이고 스릴도 넘쳐, 아이들이 줄 서서 탈 정도인데요.
어디 한 번 타볼까요?
흐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미끄러져 보는데요.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죠.
무더위가 싹 잊혀집니다.
[권정규/부산시 서구 : “속도가 아주 빨라서 내려올 때 재미있어요.”]
[강태원/부산시 사하구 : “아이들하고 놀러 왔는데 시원하고 재미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열심히 미끄럼을 타다 보니, 어느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데, 모두 물총 하나씩을 들고 있습니다.
[“물총 싸움, 시작하겠습니다!”]
[“발사!”]
바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물총 싸움입니다.
옆 사람, 뒷사람 가리지 않고 일단 쏘고 보는데요.
물줄기를 맞아도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싸움이죠!
[김병모/부산시 동래구: “오랜만에 주말에 나와서 아이들하고 같이 물총 싸움하니까 정말 재미있었고요.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이번에는 귀여운 말을 만나러 가볼까요.
이곳은 경마장 안에 있는 특별한 체험장입니다.
바로 이 작은 조랑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인데요.
물론, 멋진 기마경찰대가 되어 폼도 잡아볼 수 있습니다.
꼬마 숙녀가 준비하고 있죠.
한번 이용하는데 2천 원이고요.
6세에서 10세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자, 이제 말을 타볼까요. 제법 그럴 듯한데요.
[“멋있다~”]
자그마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셔틀랜드 포니를 타면, 멋진 기마경찰대로 변신합니다.
정말 늠름하죠.
워낙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현장에선 예약이 필수일 정도인데요.
이럴땐 인증샷 빠질 수 없죠.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좀 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말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조랑말과 귀여운 집시콥, 영국에서 온 웰시 포니 등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죠.
[강인호/승마 교관 : “이곳에는 큰 말부터 작은 말까지 70여 마리의 말들이 지내는데요. 마방이 있어서 다양한 말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말 관리도 이루어집니다.
멋진 골격을 자랑하는 이 말은 승마용 말인데요.
윤기 나는 피부와 근육이 정말 멋지죠.
이렇게 깨끗이 몸단장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면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 경마장에는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경주로 바로 옆에 늘어선 하얀 텐트들, 바로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곳보다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바비큐와 조식이 제공되며 하룻밤을 자는데 4인 가족 기준 13만 원 정도입니다.
[“진짜 맛있다~”]
[현병은/부산시 해운대구 : “경마장에서 캠핑을 즐기니까 좀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 경마장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보니) 가족과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엔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어, 더욱 인기죠.
어느새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이 경마장은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데요.
반짝이는 빛의 터널과 정원 등 큰 규모의 빛 테마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무려 천만 개의 LED 조명이 여름밤을 수놓습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빛의 향연에, 야간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강민재/경기도 용인시 : “저렴한 비용으로 경마장부터 여기 빛 축제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여름휴가 때도 여기 와보고 싶어요.”]
워터파크에서부터 캠핑장까지~
화려하게 변신한 경마장에서 여름철 이색 바캉스를 즐겨 봐도 좋겠죠.
똑!기자 꿀!정보입니다.
예년 같으면 이때 쯤이면 무더위가 꺾어야 하는데, 그 기세가 여전하죠
김기흥 기자, 오늘은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곳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덥다고 아이들과 집안에만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경마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앵커]
경마장이요? 경마장이라고 하면, 왠지 어른들이나 가는 곳이 아닌가 싶은데,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 아닌가요?
[기자]
보통 경마장은 그런 이미지로 많이들 생각하시죠.
하지만 경마장이 여름을 맞아 화려한 변신을 했습니다.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를 갖춰 다양한 물놀이는 물론 승마체험도 가능하고요.
밤에는 아름다운 빛 축제를 즐기면서 글램핑도 할 수 있는데요
경마장에서 즐기는 '상상 그 이상'의 여름 휴가로 떠나보시죠.
[리포트]
넓은 트랙이 시원하게 펼쳐졌죠.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경마장입니다.
모두 124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 한 편이 최근 주말마다 특별한 변신을 합니다.
이렇게 시원한 워터파크가 되는데요.
하루 2천여 명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이 두 개나 있습니다.
알록달록 폭신한~ 유아 전용 풀과 어린이 미끄럼틀도 인기 만점입니다.
[김세윤/경마 공원 관계자 : “8월 26일까지 이루어지는 '워터 페스티벌'은 저희 경마장의 대표 여름 축제입니다. 3천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가장 신났는데요.
이곳에서 단연 인기인 곳은 바로 이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정말 끝이 안 보일 정도인데요.
무려 100m나 되는 길이를 자랑하는 초대형 슬라이드입니다.
[“아빠, 빨리 와!”]
시원함은 물론이고 스릴도 넘쳐, 아이들이 줄 서서 탈 정도인데요.
어디 한 번 타볼까요?
흐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미끄러져 보는데요.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죠.
무더위가 싹 잊혀집니다.
[권정규/부산시 서구 : “속도가 아주 빨라서 내려올 때 재미있어요.”]
[강태원/부산시 사하구 : “아이들하고 놀러 왔는데 시원하고 재미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열심히 미끄럼을 타다 보니, 어느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런데, 모두 물총 하나씩을 들고 있습니다.
[“물총 싸움, 시작하겠습니다!”]
[“발사!”]
바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물총 싸움입니다.
옆 사람, 뒷사람 가리지 않고 일단 쏘고 보는데요.
물줄기를 맞아도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싸움이죠!
[김병모/부산시 동래구: “오랜만에 주말에 나와서 아이들하고 같이 물총 싸움하니까 정말 재미있었고요.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이번에는 귀여운 말을 만나러 가볼까요.
이곳은 경마장 안에 있는 특별한 체험장입니다.
바로 이 작은 조랑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인데요.
물론, 멋진 기마경찰대가 되어 폼도 잡아볼 수 있습니다.
꼬마 숙녀가 준비하고 있죠.
한번 이용하는데 2천 원이고요.
6세에서 10세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자, 이제 말을 타볼까요. 제법 그럴 듯한데요.
[“멋있다~”]
자그마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셔틀랜드 포니를 타면, 멋진 기마경찰대로 변신합니다.
정말 늠름하죠.
워낙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현장에선 예약이 필수일 정도인데요.
이럴땐 인증샷 빠질 수 없죠.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좀 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말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조랑말과 귀여운 집시콥, 영국에서 온 웰시 포니 등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죠.
[강인호/승마 교관 : “이곳에는 큰 말부터 작은 말까지 70여 마리의 말들이 지내는데요. 마방이 있어서 다양한 말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선 말 관리도 이루어집니다.
멋진 골격을 자랑하는 이 말은 승마용 말인데요.
윤기 나는 피부와 근육이 정말 멋지죠.
이렇게 깨끗이 몸단장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면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곳 경마장에는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경주로 바로 옆에 늘어선 하얀 텐트들, 바로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곳보다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바비큐와 조식이 제공되며 하룻밤을 자는데 4인 가족 기준 13만 원 정도입니다.
[“진짜 맛있다~”]
[현병은/부산시 해운대구 : “경마장에서 캠핑을 즐기니까 좀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 경마장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보니) 가족과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엔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어, 더욱 인기죠.
어느새 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이 경마장은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데요.
반짝이는 빛의 터널과 정원 등 큰 규모의 빛 테마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무려 천만 개의 LED 조명이 여름밤을 수놓습니다.
형형색색 화려한 빛의 향연에, 야간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강민재/경기도 용인시 : “저렴한 비용으로 경마장부터 여기 빛 축제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여름휴가 때도 여기 와보고 싶어요.”]
워터파크에서부터 캠핑장까지~
화려하게 변신한 경마장에서 여름철 이색 바캉스를 즐겨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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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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