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 의결…종단 사상 처음

입력 2018.08.16 (12:33) 수정 2018.08.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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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임시중앙종회를 열어, 재적의원 75명 가운데 찬성 56표, 반대 14표로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이 중앙종회에서 가결되기는 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총무원장 불신임안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원로회의에서 인준을 거치면 효력이 발생합니다.

한편, 설정스님은 표결에 앞서 자신은 종헌과 종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불신임안이 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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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 의결…종단 사상 처음
    • 입력 2018-08-16 12:34:49
    • 수정2018-08-16 12:36:31
    뉴스 12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임시중앙종회를 열어, 재적의원 75명 가운데 찬성 56표, 반대 14표로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이 중앙종회에서 가결되기는 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총무원장 불신임안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원로회의에서 인준을 거치면 효력이 발생합니다.

한편, 설정스님은 표결에 앞서 자신은 종헌과 종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불신임안이 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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