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미국인 목사 석방돼도 터키 관세 철회 없어”

입력 2018.08.16 (20:31) 수정 2018.08.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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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터키가 구금 중인 미국인 목사를 석방하더라도 터키에 대한 관세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현지 시간 어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터키에 부과한 관세는 국가안보 차원의 조치인 반면, 터키의 관세 부과는 보복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아무 잘못도 없는 브런슨 목사를 부당하게 다루고 있습니다.미 정부는 이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미 정부는 테러조직 지원 등의 혐의로 억류된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터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두 배로 인상했는데요,

그럼에도 터키는 목사의 석방을 거부하고, 오히려 술과 승용차 등 주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두 배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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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16 2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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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터키가 구금 중인 미국인 목사를 석방하더라도 터키에 대한 관세 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현지 시간 어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터키에 부과한 관세는 국가안보 차원의 조치인 반면, 터키의 관세 부과는 보복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아무 잘못도 없는 브런슨 목사를 부당하게 다루고 있습니다.미 정부는 이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미 정부는 테러조직 지원 등의 혐의로 억류된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터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두 배로 인상했는데요,

그럼에도 터키는 목사의 석방을 거부하고, 오히려 술과 승용차 등 주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의 두 배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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