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DMZ 평화지대화’로 완성
입력 2018.08.16 (23:03)
수정 2018.08.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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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광복절 경축사, 남북철도 연결은 물론 동아시아 에너지 협력과 경제 공동체를 통한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 접경도시 스트라스부르처럼 DMZ를 핵심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철도 네트워크로 동아시아를 한데 엮자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협력사례인 유럽석탄철강공동체가 언급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이례적으로 등장한 유럽통합의 사례는 통일부가 의뢰한 이 정책보고서에 토대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엔 남북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의 중심에 서는 물류와 수송의 가교가 돼 동북아의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의 전례를 참고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1950년대 유럽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를 중심으로 석탄과 철강의 유통과 거래를 공동으로 관리했고 이는 오늘날 유럽연합 EU의 토대가 됐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접경지역인 스트라스부르의 사례를 참고해 비무장지대, DMZ에는 국제평화기구나 평화 대학 등 국제 기구를 유치하고 생태공원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 동력으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광복절 경축사의 구체적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DMZ라는 개념이 그래서 모판개념이 있고 한편으로는 그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남북연합의 초보적인 형태들을 만들어 나간다는 거죠."]
광복절 경축사에 담긴데로 이 보고서에도 역시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에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DMZ 평화지대 구상을 통해 남북미 관계를 견인할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광복절 경축사, 남북철도 연결은 물론 동아시아 에너지 협력과 경제 공동체를 통한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 접경도시 스트라스부르처럼 DMZ를 핵심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철도 네트워크로 동아시아를 한데 엮자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협력사례인 유럽석탄철강공동체가 언급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이례적으로 등장한 유럽통합의 사례는 통일부가 의뢰한 이 정책보고서에 토대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엔 남북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의 중심에 서는 물류와 수송의 가교가 돼 동북아의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의 전례를 참고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1950년대 유럽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를 중심으로 석탄과 철강의 유통과 거래를 공동으로 관리했고 이는 오늘날 유럽연합 EU의 토대가 됐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접경지역인 스트라스부르의 사례를 참고해 비무장지대, DMZ에는 국제평화기구나 평화 대학 등 국제 기구를 유치하고 생태공원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 동력으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광복절 경축사의 구체적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DMZ라는 개념이 그래서 모판개념이 있고 한편으로는 그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남북연합의 초보적인 형태들을 만들어 나간다는 거죠."]
광복절 경축사에 담긴데로 이 보고서에도 역시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에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DMZ 평화지대 구상을 통해 남북미 관계를 견인할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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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DMZ 평화지대화’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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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6 23:08:26
- 수정2018-08-16 23:52:4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광복절 경축사, 남북철도 연결은 물론 동아시아 에너지 협력과 경제 공동체를 통한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 접경도시 스트라스부르처럼 DMZ를 핵심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철도 네트워크로 동아시아를 한데 엮자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협력사례인 유럽석탄철강공동체가 언급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이례적으로 등장한 유럽통합의 사례는 통일부가 의뢰한 이 정책보고서에 토대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엔 남북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의 중심에 서는 물류와 수송의 가교가 돼 동북아의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의 전례를 참고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1950년대 유럽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를 중심으로 석탄과 철강의 유통과 거래를 공동으로 관리했고 이는 오늘날 유럽연합 EU의 토대가 됐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접경지역인 스트라스부르의 사례를 참고해 비무장지대, DMZ에는 국제평화기구나 평화 대학 등 국제 기구를 유치하고 생태공원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 동력으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광복절 경축사의 구체적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DMZ라는 개념이 그래서 모판개념이 있고 한편으로는 그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남북연합의 초보적인 형태들을 만들어 나간다는 거죠."]
광복절 경축사에 담긴데로 이 보고서에도 역시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에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DMZ 평화지대 구상을 통해 남북미 관계를 견인할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광복절 경축사, 남북철도 연결은 물론 동아시아 에너지 협력과 경제 공동체를 통한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 접경도시 스트라스부르처럼 DMZ를 핵심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철도 네트워크로 동아시아를 한데 엮자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협력사례인 유럽석탄철강공동체가 언급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이례적으로 등장한 유럽통합의 사례는 통일부가 의뢰한 이 정책보고서에 토대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엔 남북이 몽골, 중국, 러시아, 일본의 중심에 서는 물류와 수송의 가교가 돼 동북아의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의 전례를 참고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1950년대 유럽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를 중심으로 석탄과 철강의 유통과 거래를 공동으로 관리했고 이는 오늘날 유럽연합 EU의 토대가 됐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접경지역인 스트라스부르의 사례를 참고해 비무장지대, DMZ에는 국제평화기구나 평화 대학 등 국제 기구를 유치하고 생태공원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 동력으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광복절 경축사의 구체적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DMZ라는 개념이 그래서 모판개념이 있고 한편으로는 그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남북연합의 초보적인 형태들을 만들어 나간다는 거죠."]
광복절 경축사에 담긴데로 이 보고서에도 역시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에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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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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