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日 홋카이도에 내린 8월의 첫눈

입력 2018.08.17 (23:35) 수정 2018.08.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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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본이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시달렸죠.

그런데 북부 홋카이도엔 오늘 새벽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상 관측 44년 사상 가장 이른 눈이라고 합니다.

홋카이도의 최고봉인 다이세츠산.

정상을 700여m 앞둔 산장 마당이 하얗게 덮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올 첫눈이 내렸습니다.

폭염을 씻으려고 등반에 오른 사람들에게 8월의 눈은 놀랍고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관광객 : "여기까지는 추운 줄 모르고 올라왔는데…."]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비가 눈으로 바뀐 것이라는데요.

1974년 적설 관측 사상 가장 이르고, 지난해보다는 42일이나 앞당겨 내린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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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시달렸죠.

그런데 북부 홋카이도엔 오늘 새벽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상 관측 44년 사상 가장 이른 눈이라고 합니다.

홋카이도의 최고봉인 다이세츠산.

정상을 700여m 앞둔 산장 마당이 하얗게 덮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올 첫눈이 내렸습니다.

폭염을 씻으려고 등반에 오른 사람들에게 8월의 눈은 놀랍고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관광객 : "여기까지는 추운 줄 모르고 올라왔는데…."]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비가 눈으로 바뀐 것이라는데요.

1974년 적설 관측 사상 가장 이르고, 지난해보다는 42일이나 앞당겨 내린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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