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폭염으로 모기도 안 물어”

입력 2018.08.21 (09:47) 수정 2018.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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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모기가 줄었습니다.

폭염 때문에 모기도 물 의욕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시민 : "전혀 안 물렸습니다."]

[시민 : "잘 물리는 체질인데 올해는 안 물렸어요."]

한 살충제 업체입니다.

예년이면 살충제나 벌레 퇴치용품이 잘 팔릴 때지만 올해는 매출이 부진합니다.

업체는 날씨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장마가 일찍 끝났기 때문입니다.

간토 지방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6월에 장마가 끝났는데요.

모기가 알에서 요충, 성충이 되려면 물이 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장마가 짧아 물웅덩이가 생기는 시기도 짧았습니다.

둘째는 기록적인 폭염입니다.

업체 실험 장면인데요.

30도에서는 모기들이 물려고 달려들지만 36도, 즉 폭염에서는 모기들이 달려들지 않습니다.

[와타나베/살충제 업체 관계자 : "기온이 너무 올라가 35도를 넘으면 모기의 흡혈 의욕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업체 측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나무그늘 등은 기온이 낮아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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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폭염으로 모기도 안 물어”
    • 입력 2018-08-21 09:52:00
    • 수정2018-08-21 0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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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모기가 줄었습니다.

폭염 때문에 모기도 물 의욕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시민 : "전혀 안 물렸습니다."]

[시민 : "잘 물리는 체질인데 올해는 안 물렸어요."]

한 살충제 업체입니다.

예년이면 살충제나 벌레 퇴치용품이 잘 팔릴 때지만 올해는 매출이 부진합니다.

업체는 날씨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장마가 일찍 끝났기 때문입니다.

간토 지방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6월에 장마가 끝났는데요.

모기가 알에서 요충, 성충이 되려면 물이 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장마가 짧아 물웅덩이가 생기는 시기도 짧았습니다.

둘째는 기록적인 폭염입니다.

업체 실험 장면인데요.

30도에서는 모기들이 물려고 달려들지만 36도, 즉 폭염에서는 모기들이 달려들지 않습니다.

[와타나베/살충제 업체 관계자 : "기온이 너무 올라가 35도를 넘으면 모기의 흡혈 의욕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업체 측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나무그늘 등은 기온이 낮아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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