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솔릭’ 북상 임박…남해·제주해상 태풍예비특보

도로를 따라 어선이 줄지어있습니다.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태풍 '솔릭'에 대비하기 위해 소형 어선들이 도로로 옮겨진겁니다.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이시죠.

현재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수요일 밤에는 제주도에, 목요일 새벽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 산지에는 3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 36도로 푹푹찌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에서 최고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