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박영수 특검도 특활비 6억 6천만 원 사용”

입력 2018.08.22 (10:11) 수정 2018.08.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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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도 6억 6천여만 원의 특활비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은 오늘(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박 특검은 특검 출범 직후인 2016년 12월 특활비 1억 5천만 원을, 지난해에는 5억여 원을 각각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특검은 그러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 수사를 시작한 올해부터는 특활비를 수령하지 않았다"며 "국정원 특활비를 수사하면서 스스로 특활비를 받은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심 의원은 "2017회계연도 기준 정부 부처의 특활비 예산이 9천 29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회 특활비 폐지와 함께 정부 특활비 폐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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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박영수 특검도 특활비 6억 6천만 원 사용”
    • 입력 2018-08-22 10:11:00
    • 수정2018-08-22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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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도 6억 6천여만 원의 특활비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은 오늘(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박 특검은 특검 출범 직후인 2016년 12월 특활비 1억 5천만 원을, 지난해에는 5억여 원을 각각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특검은 그러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 수사를 시작한 올해부터는 특활비를 수령하지 않았다"며 "국정원 특활비를 수사하면서 스스로 특활비를 받은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심 의원은 "2017회계연도 기준 정부 부처의 특활비 예산이 9천 29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회 특활비 폐지와 함께 정부 특활비 폐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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