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개고기 거래 ‘금지’
입력 2018.08.22 (12:51)
수정 2018.08.22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개고기를 즐기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 곳인데요,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개고기 소비가 전통적 음식문화로 여겨지면서 한 해 2천5백만 마리 정도가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주데그/식당 주인 : "몸이 지치고 피곤할 때 먹으면 지구력과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까지 인도네시아에서만 한 해 70만 마리 이상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 수송되고 도축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물 보호 협회와 국제 동물 권리 보호 단체들은 수년 전부터 개고기 유통의 잔인함 등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하며 당국에 개고기 소비 금지를 위한 압박을 이어왔는데요.
이러한 국제적 분위기와 아시아 게임 같은 국제 행사를 치르며 인도네시아 농림부가 전격적으로 개고기 거래 금지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프란켄/자카르타 동물보호 활동 네트워크 : "이는 매우 큰 진전입니다. 그동안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없었으나 이제 뭔가 손에 잡히는 듯합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당국의 결정을 반기며 새로운 규정이 완전한 개고기 소비 금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개고기 소비가 전통적 음식문화로 여겨지면서 한 해 2천5백만 마리 정도가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주데그/식당 주인 : "몸이 지치고 피곤할 때 먹으면 지구력과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까지 인도네시아에서만 한 해 70만 마리 이상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 수송되고 도축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물 보호 협회와 국제 동물 권리 보호 단체들은 수년 전부터 개고기 유통의 잔인함 등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하며 당국에 개고기 소비 금지를 위한 압박을 이어왔는데요.
이러한 국제적 분위기와 아시아 게임 같은 국제 행사를 치르며 인도네시아 농림부가 전격적으로 개고기 거래 금지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프란켄/자카르타 동물보호 활동 네트워크 : "이는 매우 큰 진전입니다. 그동안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없었으나 이제 뭔가 손에 잡히는 듯합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당국의 결정을 반기며 새로운 규정이 완전한 개고기 소비 금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네시아, 개고기 거래 ‘금지’
-
- 입력 2018-08-22 12:55:34
- 수정2018-08-22 13:03:51
인도네시아는 개고기를 즐기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 곳인데요,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개고기 소비가 전통적 음식문화로 여겨지면서 한 해 2천5백만 마리 정도가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주데그/식당 주인 : "몸이 지치고 피곤할 때 먹으면 지구력과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까지 인도네시아에서만 한 해 70만 마리 이상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 수송되고 도축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물 보호 협회와 국제 동물 권리 보호 단체들은 수년 전부터 개고기 유통의 잔인함 등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하며 당국에 개고기 소비 금지를 위한 압박을 이어왔는데요.
이러한 국제적 분위기와 아시아 게임 같은 국제 행사를 치르며 인도네시아 농림부가 전격적으로 개고기 거래 금지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프란켄/자카르타 동물보호 활동 네트워크 : "이는 매우 큰 진전입니다. 그동안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없었으나 이제 뭔가 손에 잡히는 듯합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당국의 결정을 반기며 새로운 규정이 완전한 개고기 소비 금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개고기 소비가 전통적 음식문화로 여겨지면서 한 해 2천5백만 마리 정도가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주데그/식당 주인 : "몸이 지치고 피곤할 때 먹으면 지구력과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까지 인도네시아에서만 한 해 70만 마리 이상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 수송되고 도축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물 보호 협회와 국제 동물 권리 보호 단체들은 수년 전부터 개고기 유통의 잔인함 등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하며 당국에 개고기 소비 금지를 위한 압박을 이어왔는데요.
이러한 국제적 분위기와 아시아 게임 같은 국제 행사를 치르며 인도네시아 농림부가 전격적으로 개고기 거래 금지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프란켄/자카르타 동물보호 활동 네트워크 : "이는 매우 큰 진전입니다. 그동안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없었으나 이제 뭔가 손에 잡히는 듯합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당국의 결정을 반기며 새로운 규정이 완전한 개고기 소비 금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