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석태 지명, ‘헌재 희화화’ 하는 것”

입력 2018.08.22 (15:56) 수정 2018.08.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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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석태 전 민변회장을 지명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석태 전 민변회장은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민정수석 밑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함께 근무했는데, "현직 대통령의 부하직원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하겠다는 발상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 "민변회장을 지낸 김선수 변호사를 대법관으로 제청한 데 이어 이석태 전 민변회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를 민변 사람들로 채우겠다는 발상이나 다름없다"며 "사법부 신뢰 추락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를 부추기는 행태를 반복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한국당은 이석태 전 민변회장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강력히 규탄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석태 전 민변회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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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석태 지명, ‘헌재 희화화’ 하는 것”
    • 입력 2018-08-22 15:56:21
    • 수정2018-08-22 16:48:16
    정치
자유한국당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석태 전 민변회장을 지명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를 희화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석태 전 민변회장은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민정수석 밑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함께 근무했는데, "현직 대통령의 부하직원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하겠다는 발상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 "민변회장을 지낸 김선수 변호사를 대법관으로 제청한 데 이어 이석태 전 민변회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를 민변 사람들로 채우겠다는 발상이나 다름없다"며 "사법부 신뢰 추락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를 부추기는 행태를 반복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한국당은 이석태 전 민변회장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강력히 규탄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석태 전 민변회장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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