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신일그룹 관계사 대표 옥중조사

입력 2018.08.22 (18:36) 수정 2018.08.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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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몰선인 '돈스코이 호'와 관련한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관계사의 대표를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인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대표 유 모(64) 씨를 상대로 피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투자금 대부분이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 유승진씨에게 넘어갔다고 주장하며, 돈스코이호를 인양하려 했을 뿐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한 조사가 어제(21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이뤄졌으며 추가로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조사를 받은 유 씨는 피해자들의 가상화폐 구매 금액을 개인계좌로 입금받아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승진 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 씨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다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상태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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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2 18:36:55
    • 수정2018-08-22 19:36:54
    사회
러시아 침몰선인 '돈스코이 호'와 관련한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관계사의 대표를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인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대표 유 모(64) 씨를 상대로 피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투자금 대부분이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 유승진씨에게 넘어갔다고 주장하며, 돈스코이호를 인양하려 했을 뿐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한 조사가 어제(21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이뤄졌으며 추가로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조사를 받은 유 씨는 피해자들의 가상화폐 구매 금액을 개인계좌로 입금받아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승진 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 씨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다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상태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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