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목포 해상 북상…오늘밤 고비

입력 2018.08.23 (23:59) 수정 2018.08.2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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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이 목포 앞바다에 상륙했습니다.

목포항 연결합니다.

박상훈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목포항은 빗줄기도 바람도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태풍 '솔릭'은 11시쯤 목포에 상륙했는데요.

시속 12킬로미터의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목포항은 태풍의 눈에 위치하면서 비,바람이 많이 약해졌는데요.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만큼 오늘 새벽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완도군 보길도에서는 가두리 양식장 10여 곳이 비바람에 떨어져 나갔고 해안가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전 사고도 잇따라 해남과 진도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8백여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해안에는 시속 25킬로미터의 강풍에 고흥 고금대교의 통행이 금지됐고 무등산 등 도내 국립공원의 출입도 통제된 상황입니다.

또,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목포항 등을 오가는 여객선과 무안공항의 항공기도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전남 서해안을 지나는 오늘 새벽 4시 이후에 직접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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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목포 해상 북상…오늘밤 고비
    • 입력 2018-08-24 00:04:52
    • 수정2018-08-24 0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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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이 목포 앞바다에 상륙했습니다.

목포항 연결합니다.

박상훈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목포항은 빗줄기도 바람도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태풍 '솔릭'은 11시쯤 목포에 상륙했는데요.

시속 12킬로미터의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목포항은 태풍의 눈에 위치하면서 비,바람이 많이 약해졌는데요.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만큼 오늘 새벽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완도군 보길도에서는 가두리 양식장 10여 곳이 비바람에 떨어져 나갔고 해안가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전 사고도 잇따라 해남과 진도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8백여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해안에는 시속 25킬로미터의 강풍에 고흥 고금대교의 통행이 금지됐고 무등산 등 도내 국립공원의 출입도 통제된 상황입니다.

또,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목포항 등을 오가는 여객선과 무안공항의 항공기도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전남 서해안을 지나는 오늘 새벽 4시 이후에 직접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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