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총력 대응, 특별 재난 지역 사전검토”

입력 2018.08.24 (05:25) 수정 2018.08.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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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래도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국가가 지원 방안을 미리 준비하는 등 태풍 이후 상황 대비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대처 상황 긴급 점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공직자들에게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 그리고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서 국민들 피해가 최소화되고 또 걱정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노약자가 다수 참여한 이산가족 상봉장소가 태풍 예상 경로에 놓인 만큼, 필요할 경우 장소와 일정 등을 재검토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특히,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며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사전에 검토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 될 그런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활동과 또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태풍 대비태세 긴급점검은 청와대 참모진들과 관련 부처 장관, 청장,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 시간 5분 가량 계속됐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예정됐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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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총력 대응, 특별 재난 지역 사전검토”
    • 입력 2018-08-24 05:25:53
    • 수정2018-08-24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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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래도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국가가 지원 방안을 미리 준비하는 등 태풍 이후 상황 대비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대처 상황 긴급 점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공직자들에게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 그리고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서 국민들 피해가 최소화되고 또 걱정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노약자가 다수 참여한 이산가족 상봉장소가 태풍 예상 경로에 놓인 만큼, 필요할 경우 장소와 일정 등을 재검토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특히,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며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사전에 검토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게 될 그런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활동과 또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태풍 대비태세 긴급점검은 청와대 참모진들과 관련 부처 장관, 청장,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 시간 5분 가량 계속됐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예정됐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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