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레알 마드리드 완파

⊙앵커: 스페인 킹스컵 축구에서 마요르카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단과 라울이 선발 출장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마요르카가 전반 8분 만에 리노의 헤딩골로 포문을 엽니다.
카메룬 출신의 특급 골잡이 헤트는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침몰에 가속도를 붙입니다. 후반 제럴드의 쇄기골을 뽑은 마요르카가 4:0으로 완승을 거뒀고 레알 마드리드는 피구와 호나우두의 공백을 통감해야 했습니다.
프리미어 선두인 아스날이 9분 만에 리버풀의 골문을 가릅니다.
전통의 라이벌 리버풀은 아르네리즈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베르캄프에 추가골을 허용해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패색이 짙었던 종료 직전, 헤스키가 천금 같은 헤딩 동점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휴스턴 야오밍의 물오른 플레이입니다.
골밑에서 위력을 더해 가는 야오밍을 앞세워 휴스턴이 기선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댈러스는 고비마다 7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29점을 기록한 마이클 필리와 34점을 쏟아부은 노비츠키의 활약으로 104:8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