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남부지방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이번 주 비 잦아

태풍이 지나자마자 어제와 오늘 남부지방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광주에선 시간당 최대 62mm의 강한 비가 쏟아져 도로가 한때 물바다로 변했는데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긴장을 늦추시면 안되겠습니다.

밤사이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 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은 남부 지방에 토요일은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서울 낮기온 27도로 예상됩니다.

호남은 아침에 비가 그치면서 광주의 낮기온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과 제주해상에서 최고 2.5미터까지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