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등 정책 기조 흔들림없이 추진”

입력 2018.08.28 (17:05) 수정 2018.08.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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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며 현재 정부 경제 정책 기조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람 중심 경제라는 새 패러다임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과거 경제 패러다임은 결국 우리 경제를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했고 극심한 소득 양극화와 함께 불공정 경제를 만든 만큼, 사명감을 갖고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 기조를 자신있게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하나만을 선택할 수 없는, 반드시 함께 추진돼야 하는 종합세트와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수단 중 하나일뿐 전부는 아니라며, 정책 수단은 더 다양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은 작년보다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근로자 외 가구의 소득 증가 위해서는 별도 정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미 기초연금, 아동수당 지급, 근로장려금 대폭 인상 등 다양한 정책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에 대폭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노사정위 산하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가 노인 빈곤과 기초상활 보장 대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평가하면서 사회적 합의가 실천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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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등 정책 기조 흔들림없이 추진”
    • 입력 2018-08-28 17:06:34
    • 수정2018-08-28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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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며 현재 정부 경제 정책 기조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람 중심 경제라는 새 패러다임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과거 경제 패러다임은 결국 우리 경제를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했고 극심한 소득 양극화와 함께 불공정 경제를 만든 만큼, 사명감을 갖고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 기조를 자신있게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하나만을 선택할 수 없는, 반드시 함께 추진돼야 하는 종합세트와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수단 중 하나일뿐 전부는 아니라며, 정책 수단은 더 다양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은 작년보다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근로자 외 가구의 소득 증가 위해서는 별도 정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미 기초연금, 아동수당 지급, 근로장려금 대폭 인상 등 다양한 정책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에 대폭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노사정위 산하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가 노인 빈곤과 기초상활 보장 대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평가하면서 사회적 합의가 실천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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