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엽총 사건 70대 구속 송치

입력 2018.08.29 (09:36) 수정 2018.08.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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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경찰서는 이달 21일 봉화군 소천면 주민센터에서 엽총으로 공무원 두 사람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77살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4년 전 봉화에 귀농한 김씨가 물 사용 문제와 화목 보일러 매연 문제 등으로 이웃 주민과 갈등을 겪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관련 허가를 받아 엽총을 샀고, 주거지에서 사격 연습을 하는 등 수개월 동안 범행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씨가 자신의 불만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았던 경찰관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사건 당일 파출소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경찰관 등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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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봉화 엽총 사건 70대 구속 송치
    • 입력 2018-08-29 09:36:21
    • 수정2018-08-29 09:39:17
    사회
경북 봉화경찰서는 이달 21일 봉화군 소천면 주민센터에서 엽총으로 공무원 두 사람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77살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4년 전 봉화에 귀농한 김씨가 물 사용 문제와 화목 보일러 매연 문제 등으로 이웃 주민과 갈등을 겪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관련 허가를 받아 엽총을 샀고, 주거지에서 사격 연습을 하는 등 수개월 동안 범행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씨가 자신의 불만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았던 경찰관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사건 당일 파출소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경찰관 등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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