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지난해 동기대비 2배…8명 사망

입력 2018.08.29 (10:22) 수정 2018.08.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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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가 28명(27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환자는 8명이며 이 중 3명은 간 질환이나 알코올중독,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는데, 주로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의 75%가 어패류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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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지난해 동기대비 2배…8명 사망
    • 입력 2018-08-29 10:22:23
    • 수정2018-08-29 10:25:09
    사회
올해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가 28명(27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환자는 8명이며 이 중 3명은 간 질환이나 알코올중독,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는데, 주로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의 75%가 어패류를 섭취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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