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피의자 변경석 검찰 송치…“정말 죄송합니다”

입력 2018.08.29 (15:17) 수정 2018.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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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의 피의자 34살 변경석 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오늘(29일) 변 씨를 살인과 사체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안양동안경찰서 통합유치장을 나선 변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울먹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장검증이 생략되고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후 변 씨는 오늘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변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시 소재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51살 A씨와 도우미 교체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씨는 범행 후 노래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변 씨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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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막살인 피의자 변경석 검찰 송치…“정말 죄송합니다”
    • 입력 2018-08-29 15:17:14
    • 수정2018-08-29 15:55:46
    사회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의 피의자 34살 변경석 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오늘(29일) 변 씨를 살인과 사체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안양동안경찰서 통합유치장을 나선 변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울먹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장검증이 생략되고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후 변 씨는 오늘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변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시 소재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51살 A씨와 도우미 교체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 씨는 범행 후 노래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변 씨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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