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축구 대표팀, 베트남 꺾고 결승 간다!

입력 2018.08.29 (19:12) 수정 2018.08.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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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후반전이 진행중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과 결승 길목에서 만났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 이승우와 황희찬 등 화려한 공격진을 총출동시켰는데요.

역시 기대에 부응하듯 전반 7분 만에 이승우가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의 돌파에 이어 황의조가 넘어지면서 흘러나온 공을 이승우가 왼발로 날카롭게 연결했습니다.

전 경기 무실점을 자랑했던 베트남 수비진을 뚫어낸 이승우는 중계 카메라에 입맞춤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승우의 골로 기세를 올린 우리나라는 전반 28분 득점 선두 황의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달아났습니다.

황의조는 또 한 번 손흥민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골키퍼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 현재 우리나라가 2대 0로 앞서있는데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표정도 답답해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이기면 아랍에미리트-일본전 승자와 이번 주 토요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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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축구 대표팀, 베트남 꺾고 결승 간다!
    • 입력 2018-08-29 19:16:14
    • 수정2018-08-29 19:29:06
    뉴스 7
[앵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4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후반전이 진행중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과 결승 길목에서 만났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 이승우와 황희찬 등 화려한 공격진을 총출동시켰는데요. 역시 기대에 부응하듯 전반 7분 만에 이승우가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의 돌파에 이어 황의조가 넘어지면서 흘러나온 공을 이승우가 왼발로 날카롭게 연결했습니다. 전 경기 무실점을 자랑했던 베트남 수비진을 뚫어낸 이승우는 중계 카메라에 입맞춤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승우의 골로 기세를 올린 우리나라는 전반 28분 득점 선두 황의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달아났습니다. 황의조는 또 한 번 손흥민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골키퍼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 현재 우리나라가 2대 0로 앞서있는데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표정도 답답해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이기면 아랍에미리트-일본전 승자와 이번 주 토요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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