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바울·정보경, 나란히 金…통쾌한 한판승

입력 2018.08.29 (21:46) 수정 2018.08.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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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녀 유도 간판, 안바울과 정보경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리우 올림픽 노골드의 악몽을 씻어냈습니다.

정보경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탈출해 금빛 업어치기를 완성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보경은 일본의 곤도 아미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정보경은 결정적인 왼쪽 팔 꺾기에 걸려 패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기적처럼 위기에 탈출했고, 업어치기 절반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 유도는 리우올림픽 노골드의 수모를 씻어냈습니다

남자 유도 간판 안바울도 일본의 조시로 마루야마를 꺾고 남녀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시작 50초 만에 펼쳐진 통렬한 업어치기였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업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은 안바울은 리우 올림픽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털어냈습니다.

세계 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한 안바울의 다음 목표는 도쿄올림픽입니다.

[안바울/유도 남자 66kg급 금메달 : "남은 2년을 더 준비해서 오늘같이 멋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안바울은 올림픽 금메달만 획득하면 이원희와 김재범에 이어 한국 유도 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됩니다.

패러글라이딩 여자 대표팀도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상훈은 남자 개인추발에서 우승해 사이클 대표팀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진웅이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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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안바울·정보경, 나란히 金…통쾌한 한판승
    • 입력 2018-08-29 22:07:02
    • 수정2018-08-29 2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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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녀 유도 간판, 안바울과 정보경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리우 올림픽 노골드의 악몽을 씻어냈습니다.

정보경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탈출해 금빛 업어치기를 완성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보경은 일본의 곤도 아미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정보경은 결정적인 왼쪽 팔 꺾기에 걸려 패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기적처럼 위기에 탈출했고, 업어치기 절반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 유도는 리우올림픽 노골드의 수모를 씻어냈습니다

남자 유도 간판 안바울도 일본의 조시로 마루야마를 꺾고 남녀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시작 50초 만에 펼쳐진 통렬한 업어치기였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업어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은 안바울은 리우 올림픽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털어냈습니다.

세계 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한 안바울의 다음 목표는 도쿄올림픽입니다.

[안바울/유도 남자 66kg급 금메달 : "남은 2년을 더 준비해서 오늘같이 멋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안바울은 올림픽 금메달만 획득하면 이원희와 김재범에 이어 한국 유도 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됩니다.

패러글라이딩 여자 대표팀도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상훈은 남자 개인추발에서 우승해 사이클 대표팀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진웅이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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