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 9살 소녀까지…인기 만점 스케이트보드

입력 2018.08.29 (21:53) 수정 2018.08.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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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설된 스케이트보드는 화려한 볼거리로 현지에서도 인기인데요,

중학생 국가대표 선수가 있는가하면 홈팀 인도네시아는 9살 소녀도 대표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묘기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반원통형 무대를 왕복하며 개인기를 겨루는 스케이트보드 파크 종목.

보기만 해도 아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 이어지기도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에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집니다.

중학교 2학년 최연소 국가대표 한재진은 결선 4위에 올랐습니다.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딛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한재진/스케이트보드 국가 대표 : "기술 같은 거 어려운 거 하니까 그런 거 자주 성공하면 기분이 뿌듯하고 좋은 것 같아요."]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스트리트 종목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은주원이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9살 소녀가 홈팀 인도네시아 대표로 출전해 마지막 8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습니다.

[알리카 노베리/9살/인도네시아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이나 세계 대회에 출전해서 이기고 싶습니다.당신의 꿈을 따라가세요."]

이번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가 젊은 층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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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에 9살 소녀까지…인기 만점 스케이트보드
    • 입력 2018-08-29 22:20:22
    • 수정2018-08-29 22:26:42
    뉴스 9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설된 스케이트보드는 화려한 볼거리로 현지에서도 인기인데요,

중학생 국가대표 선수가 있는가하면 홈팀 인도네시아는 9살 소녀도 대표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묘기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반원통형 무대를 왕복하며 개인기를 겨루는 스케이트보드 파크 종목.

보기만 해도 아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 이어지기도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묘기에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집니다.

중학교 2학년 최연소 국가대표 한재진은 결선 4위에 올랐습니다.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딛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한재진/스케이트보드 국가 대표 : "기술 같은 거 어려운 거 하니까 그런 거 자주 성공하면 기분이 뿌듯하고 좋은 것 같아요."]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스트리트 종목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은주원이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9살 소녀가 홈팀 인도네시아 대표로 출전해 마지막 8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습니다.

[알리카 노베리/9살/인도네시아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이나 세계 대회에 출전해서 이기고 싶습니다.당신의 꿈을 따라가세요."]

이번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가 젊은 층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팔렘방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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