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 폭우…이 시각 춘천

입력 2018.08.29 (23:03) 수정 2018.08.29 (23: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에는 최고 4백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최고 250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내릴 수도 있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종 기자? 오늘 강원도에 종일 굵은 장대비가 계속됐는데,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도 춘천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굵어지기를 반복하며 쉼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계속되면서 도심 하천 수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하천가 산책로는 물이 계속 차오르면서 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재 춘천, 철원, 화천 등 강원도내 5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홍천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이 431.5 mm로 가장 많고, 인제 서화 357, 양구 해안 332, 춘천 신북 272mm 등입니다.

하지만, 비구름은 좀처럼 강원도를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250밀리미터 넘게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이어,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엔 비구름이 영서 남부지역으로 옮겨가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강원도내 국립공원 등산로는 계속 통제되고 있고, 북한강 수계의 댐들은 차례로 수문을 열어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서 폭우…이 시각 춘천
    • 입력 2018-08-29 23:04:01
    • 수정2018-08-29 23:43:36
    뉴스라인 W
[앵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에는 최고 4백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최고 250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내릴 수도 있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종 기자? 오늘 강원도에 종일 굵은 장대비가 계속됐는데,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도 춘천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굵어지기를 반복하며 쉼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계속되면서 도심 하천 수위가 크게 올랐습니다.

하천가 산책로는 물이 계속 차오르면서 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재 춘천, 철원, 화천 등 강원도내 5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홍천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이 431.5 mm로 가장 많고, 인제 서화 357, 양구 해안 332, 춘천 신북 272mm 등입니다.

하지만, 비구름은 좀처럼 강원도를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250밀리미터 넘게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이어,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엔 비구름이 영서 남부지역으로 옮겨가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강원도내 국립공원 등산로는 계속 통제되고 있고, 북한강 수계의 댐들은 차례로 수문을 열어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