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과속 단속 카메라 훼손 범죄 증가

입력 2018.08.30 (09:50) 수정 2018.08.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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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올 1월부터 1차선 도로의 최고 속도를 시속 80킬로미터로 제한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치 이후 도로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 렌즈에 페인트를 뿌리는 범법 행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무려 400대가 넘는 단속 카메라 렌즈가 페인트로 손상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디디에/'마르만뉴' 지자체 관계자 : "범행이 빠른 속도로 연달아 발생합니다. 월요일에 복구한 카메라가 화요일에 다시 손상됐어요."]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은 연초부터 '엥' 지역에서만 86대의 카메라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 : "당국의 단속 조치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인 거 같습니다."]

당국은 단속 카메라를 훼손하는 행위는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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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서 과속 단속 카메라 훼손 범죄 증가
    • 입력 2018-08-30 09:50:56
    • 수정2018-08-30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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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올 1월부터 1차선 도로의 최고 속도를 시속 80킬로미터로 제한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치 이후 도로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 렌즈에 페인트를 뿌리는 범법 행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무려 400대가 넘는 단속 카메라 렌즈가 페인트로 손상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디디에/'마르만뉴' 지자체 관계자 : "범행이 빠른 속도로 연달아 발생합니다. 월요일에 복구한 카메라가 화요일에 다시 손상됐어요."]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은 연초부터 '엥' 지역에서만 86대의 카메라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 : "당국의 단속 조치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인 거 같습니다."]

당국은 단속 카메라를 훼손하는 행위는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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