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30m 땅꺼짐에 아파트 ‘기우뚱’…주민들 긴급 대피

입력 2018.08.31 (09:32) 수정 2018.08.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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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 인근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가 기울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서울 금천구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현장은 이렇게 폴리스라인이 쳐 있어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땅꺼짐은 현상은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신축 공사장과 도로에서 생겼는데요,

가로 30미터, 세로 10미터, 깊이 6미터의 사각형 형태로 크기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접해 있는 아파트 1개동이 5도 정도 기울어졌습니다.

이 동에는 76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주민 150여 명은 인근 주민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다만 50대 주민 2명이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면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인근 신축 공사장이 땅꺼짐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기울어진 아파트에 추가 위험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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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 30m 땅꺼짐에 아파트 ‘기우뚱’…주민들 긴급 대피
    • 입력 2018-08-31 09:33:26
    • 수정2018-08-31 1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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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 인근도로에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가 기울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서울 금천구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현장은 이렇게 폴리스라인이 쳐 있어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땅꺼짐은 현상은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신축 공사장과 도로에서 생겼는데요,

가로 30미터, 세로 10미터, 깊이 6미터의 사각형 형태로 크기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접해 있는 아파트 1개동이 5도 정도 기울어졌습니다.

이 동에는 76가구가 살고 있는데요,

주민 150여 명은 인근 주민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다만 50대 주민 2명이 놀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면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인근 신축 공사장이 땅꺼짐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기울어진 아파트에 추가 위험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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