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카드·캐피털사도 10월부터 DSR 시범운영”
입력 2018.08.31 (13:41)
수정 2018.08.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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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들도 오는 10월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장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직면한 위험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시중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장단기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자금조달·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장은 또 "가계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우리 경제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건전성에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DSR를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아울러 "금감원과 업계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금융회사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스스로 소비자 입장에서 영업 관행과 소비자 보호 체계를 살펴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장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직면한 위험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시중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장단기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자금조달·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장은 또 "가계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우리 경제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건전성에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DSR를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아울러 "금감원과 업계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금융회사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스스로 소비자 입장에서 영업 관행과 소비자 보호 체계를 살펴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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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장 “카드·캐피털사도 10월부터 DSR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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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13:41:06
- 수정2018-08-31 13:46:47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들도 오는 10월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장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직면한 위험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시중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장단기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자금조달·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장은 또 "가계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우리 경제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건전성에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DSR를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아울러 "금감원과 업계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금융회사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스스로 소비자 입장에서 영업 관행과 소비자 보호 체계를 살펴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장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와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건전성 리스크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직면한 위험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시중금리가 상승하거나 신용경색이 발생하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장단기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자금조달·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장은 또 "가계대출의 빠른 증가세는 우리 경제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건전성에도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DSR를 통해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받는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원장은 아울러 "금감원과 업계가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금융회사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스스로 소비자 입장에서 영업 관행과 소비자 보호 체계를 살펴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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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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