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즐길거리 가득…남도 곳곳 가을축제 풍성

입력 2018.09.03 (07:39) 수정 2018.09.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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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가을 축제도 남도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어 천 킬로그램을 풀어 놓은 해수풀장, 수백 명이 뛰어들어 전어잡이를 시작합니다.

온 가족이 힘을 합해 전어 몰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살아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그물망 가득 채워집니다.

[황수아·황영호/광주광역시 금호동 : "가족들이랑 와서 전어 많이 잡아서 집에 가져 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닷가에는 전어회를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선선해진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을 별미를 즐깁니다.

[황삼진/관광객 :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휴가도 못 갔는데요. 날씨가 선선해져서 나오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목포 옛 도심에서는 국내외 공연을 볼 수 있는 마당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근대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거리 공연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명량대첩축제와 무안황토갯벌축제,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다음주부터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개막하는 등 꽃 축제도 이어집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어느새 높아진 가을 하늘, 남도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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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거리·즐길거리 가득…남도 곳곳 가을축제 풍성
    • 입력 2018-09-03 07:40:40
    • 수정2018-09-03 0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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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신 분들 많으시죠.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가을 축제도 남도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어 천 킬로그램을 풀어 놓은 해수풀장, 수백 명이 뛰어들어 전어잡이를 시작합니다.

온 가족이 힘을 합해 전어 몰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살아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그물망 가득 채워집니다.

[황수아·황영호/광주광역시 금호동 : "가족들이랑 와서 전어 많이 잡아서 집에 가져 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닷가에는 전어회를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선선해진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을 별미를 즐깁니다.

[황삼진/관광객 :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휴가도 못 갔는데요. 날씨가 선선해져서 나오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목포 옛 도심에서는 국내외 공연을 볼 수 있는 마당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근대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거리 공연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명량대첩축제와 무안황토갯벌축제,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다음주부터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개막하는 등 꽃 축제도 이어집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어느새 높아진 가을 하늘, 남도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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