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9·9절 열병식 준비 중…사절단 요청 없어”

통일부는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인 이른바 9·9절을 앞두고 열병식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남측에 사절단 파견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9·9절 준비 동향에 대해 이번이 정권수립 70주년의 정주년, 즉 5년,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기 때문에 열병식도 준비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측에 사절단 등의 파견을 요청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