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추석 상여금 없다”…평균 지급액도 ↓
입력 2018.09.03 (17:12)
수정 2018.09.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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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도 지난 해보다 상여금 액수가 줄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전문 인터넷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880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지난해에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 곳이 전체의 54%였지만, 올해는 48%, 430곳으로 줄었습니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도 액수가 줄었습니다.
직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62만 원으로 지난 2016년 71만 원, 지난해 66만 원에 이어 또 감소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9만 원에 달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6만 원과 59만 원으로 격차를 보였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60%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지만, 중소기업은 그 비율이 48%에 그쳤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와 지급하지 않는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했는데,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선물 등으로 대체'한다는 응답이 35%, '지급 규정이 없다' 29%, '지급 여력 부족' 28%, '불경기로 사정이 어려워서'가 20% 등이었습니다.
기업의 72%는 올 추석에 직원들에게 선물을 줄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인당 평균 예산은 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도 지난 해보다 상여금 액수가 줄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전문 인터넷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880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지난해에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 곳이 전체의 54%였지만, 올해는 48%, 430곳으로 줄었습니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도 액수가 줄었습니다.
직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62만 원으로 지난 2016년 71만 원, 지난해 66만 원에 이어 또 감소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9만 원에 달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6만 원과 59만 원으로 격차를 보였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60%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지만, 중소기업은 그 비율이 48%에 그쳤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와 지급하지 않는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했는데,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선물 등으로 대체'한다는 응답이 35%, '지급 규정이 없다' 29%, '지급 여력 부족' 28%, '불경기로 사정이 어려워서'가 20% 등이었습니다.
기업의 72%는 올 추석에 직원들에게 선물을 줄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인당 평균 예산은 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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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절반 “추석 상여금 없다”…평균 지급액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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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03 1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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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도 지난 해보다 상여금 액수가 줄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전문 인터넷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880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지난해에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 곳이 전체의 54%였지만, 올해는 48%, 430곳으로 줄었습니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도 액수가 줄었습니다.
직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62만 원으로 지난 2016년 71만 원, 지난해 66만 원에 이어 또 감소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9만 원에 달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6만 원과 59만 원으로 격차를 보였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60%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지만, 중소기업은 그 비율이 48%에 그쳤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와 지급하지 않는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했는데,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선물 등으로 대체'한다는 응답이 35%, '지급 규정이 없다' 29%, '지급 여력 부족' 28%, '불경기로 사정이 어려워서'가 20% 등이었습니다.
기업의 72%는 올 추석에 직원들에게 선물을 줄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인당 평균 예산은 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도 지난 해보다 상여금 액수가 줄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올 추석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전문 인터넷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880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지난해에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 곳이 전체의 54%였지만, 올해는 48%, 430곳으로 줄었습니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도 액수가 줄었습니다.
직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62만 원으로 지난 2016년 71만 원, 지난해 66만 원에 이어 또 감소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9만 원에 달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76만 원과 59만 원으로 격차를 보였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60%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지만, 중소기업은 그 비율이 48%에 그쳤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와 지급하지 않는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조사했는데,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선물 등으로 대체'한다는 응답이 35%, '지급 규정이 없다' 29%, '지급 여력 부족' 28%, '불경기로 사정이 어려워서'가 20% 등이었습니다.
기업의 72%는 올 추석에 직원들에게 선물을 줄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인당 평균 예산은 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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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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