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북적’…매매도 17% ‘증가’
입력 2018.09.03 (18:14)
수정 2018.09.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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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수도권에서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대한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매물 거래도 지난해보다 17%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사흘 전에 개장한 오피스텔 견본 주택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로 20여 분이라는 지리적 잇점으로 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했습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사흘 동안 2만 3천 명이 방문했습니다.
[문지연/서울시 은평구 : "제가 직접 살 거는 아니고요. 월세 목적으로 세 놓을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예정된 경기도 안산, 7천6백세대 아파트 단지의 2차 상가 분양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분양 때는 최고 82대 1의 경쟁률 속에 상가 117개가 하루만에 다 팔렸습니다.
[이정호/분양관계자 : "아파트 규제가 심하다보니 상가 및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현장도 최근들어서 전화 및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한국감정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의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나 보유세 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덜한 오피스텔이나 상가쪽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롭 분석이 됩니다."]
하지만, 경기 불황과 공실 증가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이 있는 지역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대한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매물 거래도 지난해보다 17%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사흘 전에 개장한 오피스텔 견본 주택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로 20여 분이라는 지리적 잇점으로 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했습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사흘 동안 2만 3천 명이 방문했습니다.
[문지연/서울시 은평구 : "제가 직접 살 거는 아니고요. 월세 목적으로 세 놓을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예정된 경기도 안산, 7천6백세대 아파트 단지의 2차 상가 분양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분양 때는 최고 82대 1의 경쟁률 속에 상가 117개가 하루만에 다 팔렸습니다.
[이정호/분양관계자 : "아파트 규제가 심하다보니 상가 및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현장도 최근들어서 전화 및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한국감정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의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나 보유세 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덜한 오피스텔이나 상가쪽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롭 분석이 됩니다."]
하지만, 경기 불황과 공실 증가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이 있는 지역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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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03 1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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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에서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대한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매물 거래도 지난해보다 17%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사흘 전에 개장한 오피스텔 견본 주택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로 20여 분이라는 지리적 잇점으로 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했습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사흘 동안 2만 3천 명이 방문했습니다.
[문지연/서울시 은평구 : "제가 직접 살 거는 아니고요. 월세 목적으로 세 놓을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예정된 경기도 안산, 7천6백세대 아파트 단지의 2차 상가 분양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분양 때는 최고 82대 1의 경쟁률 속에 상가 117개가 하루만에 다 팔렸습니다.
[이정호/분양관계자 : "아파트 규제가 심하다보니 상가 및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현장도 최근들어서 전화 및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한국감정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의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나 보유세 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덜한 오피스텔이나 상가쪽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롭 분석이 됩니다."]
하지만, 경기 불황과 공실 증가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이 있는 지역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대한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매물 거래도 지난해보다 17%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사흘 전에 개장한 오피스텔 견본 주택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로 20여 분이라는 지리적 잇점으로 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했습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사흘 동안 2만 3천 명이 방문했습니다.
[문지연/서울시 은평구 : "제가 직접 살 거는 아니고요. 월세 목적으로 세 놓을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예정된 경기도 안산, 7천6백세대 아파트 단지의 2차 상가 분양에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차 분양 때는 최고 82대 1의 경쟁률 속에 상가 117개가 하루만에 다 팔렸습니다.
[이정호/분양관계자 : "아파트 규제가 심하다보니 상가 및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현장도 최근들어서 전화 및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한국감정원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의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나 보유세 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덜한 오피스텔이나 상가쪽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롭 분석이 됩니다."]
하지만, 경기 불황과 공실 증가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수요가 많이 있는 지역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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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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