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최고 550만 원…수작업으로 완성한 로봇 의상

입력 2018.09.04 (06:52) 수정 2018.09.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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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인기 로봇 캐릭터로 감쪽같이 변신할 수 있는 거대 로봇 의상을 집에서 수작업으로 생산, 디자인하는 우크라이나 부부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한 도심 공원, 스크린에서 걸어 나온 듯한 인기 로봇 캐릭터들이 성큼성큼 산책로를 누비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로봇들의 정체는 한 우크라이나 부부가 100% 가내 수공업으로 제작한 로봇 의상입니다.

로봇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던 아내의 주도로 4년 전부터 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공학을 전공한 아내가 로봇 목소리와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설계하고 세부 디자인은 남편이 도맡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상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리고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게 주로 가벼운 고무 소재 등으로 부품을 만든 뒤 2.5m 가량의 로봇 의상을 조립하는데요.

가격이 우리 돈으로 최고 550만 원에 달하는데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과 카타르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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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최고 550만 원…수작업으로 완성한 로봇 의상
    • 입력 2018-09-04 06:54:09
    • 수정2018-09-04 07:01:21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인기 로봇 캐릭터로 감쪽같이 변신할 수 있는 거대 로봇 의상을 집에서 수작업으로 생산, 디자인하는 우크라이나 부부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의 한 도심 공원, 스크린에서 걸어 나온 듯한 인기 로봇 캐릭터들이 성큼성큼 산책로를 누비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로봇들의 정체는 한 우크라이나 부부가 100% 가내 수공업으로 제작한 로봇 의상입니다.

로봇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던 아내의 주도로 4년 전부터 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공학을 전공한 아내가 로봇 목소리와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설계하고 세부 디자인은 남편이 도맡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상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리고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게 주로 가벼운 고무 소재 등으로 부품을 만든 뒤 2.5m 가량의 로봇 의상을 조립하는데요.

가격이 우리 돈으로 최고 550만 원에 달하는데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과 카타르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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