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방탄소년단, 3개월 만에 ‘빌보드 200’ 또 1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핑크빛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는데요.

배우 이동건 씨와 조윤희 씨에 이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이 소식 잠시 후 만나보시고요.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파죽지세로 국내외 가요계에 신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이 소식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K팝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데요.

5월 발표한 정규 3집 앨범으로 이 차트에서 이미 1위를 차지했었던 방탄소년단!

불과 3개월여 만에 또다시 정상을 차지한 건데요.

한 그룹이 같은 해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두 번 한 건 2014년 영국 그룹 원디렉션 이후 처음인데요.

특히 비영어권 가수가 영어가 아닌 앨범으로 한 해에 두 번 정상을 밟은 건 전무후무한 일!

[김윤아/대중음악평론가 : "언어는 지금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장애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차후에도 한동안은 단단하게 다져진 팬덤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세계에서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같은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어제 오후 열린 제45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2년 연속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해외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 전했습니다.

[정국/방탄소년단 : "올해 정말 좋은 소식을 많이 들어서 기분이 정말 좋은데요."]

[뷔/방탄소년단 :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할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 앞으로도 그들이 일궈낼 새로운 역사를 응원하겠습니다!